(유럽 전역) 관광객 수천 명 긴급 대피..."모든 것이 불 타버렸다" 재앙에 신음

유머/이슈

(유럽 전역) 관광객 수천 명 긴급 대피..."모든 것이 불 타버렸다" 재앙에 신음

최고관리자 0 30 08.14 15:55


[자막뉴스] 관광객 수천 명 긴급 대피..."모든 것이 불 타버렸다" 재앙에 신음 / YTN




산등성이에서 검붉은 불길이 솟구쳐 오릅니다.

연기 기둥이 하늘을 덮어 한낮 해를 가릴 정도입니다.

순식간에 산불이 번지면서, 그리스 자킨토스 섬 등 유명 관광지 관광객 수천 명이 긴급 대피에 나섰습니다.

그리스 3번째 큰 도시인 파트라스 주변 최소 25개 정착촌 주민들이 피난길에 올랐습니다.

30여 대의 항공기와 4천여 명의 소방대원이 동원됐지만, 이틀 만에 만 헥타르, 축구장 만4천 개 면적이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백여 곳 산불에 애를 먹던 그리스 당국은 유럽연합에 항공 장비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일리아스 코차토스 / 그리스 농부 : 이젠 신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모든 것이 불탔고 완전히 파괴됐습니다. 농장 전체가 새까맣게 타버렸습니다.]

스페인도 일주일 넘게 40도가 넘는 살인적인 폭염 속 산불로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카스티야와 마드리드 북쪽 산불로 주민 1명과 자원 소방대원 1명이 숨졌습니다.

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로마 시대 유적지가 산불로 피해를 봤고,

알바니아 남부에선 3백 년 된 정교회 교회 건물을 비롯해 40채 이상의 주택이 소실됐습니다.

20여 곳 동시다발 산불에 현지 당국은 방화 용의자 6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알렉산더 헬드 / 유럽산림연구소 선임 연구원: (기후 변화와 주변 환경) 조건들이 합쳐져 매우 빠르고 강렬한, 통제 불능의 화재를 불러 옵니다.]

가속화하는 지구 온난화 속에 유럽에선 40도를 웃도는 폭염이 길어지고, 건조한 강풍까지 겹치면서 산불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YTN 정유신입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4689 미국의 해고가챠 최고관리자 08.14 15
14688 반포자이 사는 김동현에게 화가 난 블라인 최고관리자 08.14 15
14687 2003년 이후 청년실업 최대치라는 말이 알고보면 더 심각한 이유 최고관리자 08.14 20
14686 개구리 마니아 최고관리자 08.14 16
14685 울릉도 소주 8000원 받는 곳도 있는 모양이네요 최고관리자 08.14 23
14684 위풍냥냥 최고관리자 08.14 17
14683 상남자의 바이크 최고관리자 08.14 17
14682 성격 차이 최고관리자 08.14 16
14681 지네 놀이 최고관리자 08.14 19
14680 10ca-2024 로이잇 08.14 18
14679 놀아달라옹 최고관리자 08.14 18
14678 물맛 좋다옹 최고관리자 08.14 12
14677 꿈꾸냥 최고관리자 08.14 17
14676 균형감 쩌는 흑행님 최고관리자 08.14 18
14675 개쩌는 하피 이글 최고관리자 08.14 15
Category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현재 접속자 171 명
  • 오늘 방문자 852 명
  • 어제 방문자 876 명
  • 최대 방문자 2,535 명
  • 전체 방문자 192,880 명
  • 전체 게시물 42,456 개
  • 전체 댓글수 0 개
  • 전체 회원수 65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