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중고생 6명 벼락 맞아 병원 이송…번개 발생 관련 보험금 급증

유머/이슈

(일) 중고생 6명 벼락 맞아 병원 이송…번개 발생 관련 보험금 급증

최고관리자 0 23 09.14 18:17


지구 온난화에 잦아진 낙뢰



ce6cae7efa13df4be7adf947d26c5bad_1757841478_0653.jpg

지난해 7월 6일 일본 도쿄에서 촬영된 낙뢰. [사진 = 교토 연합뉴스]
일본에서 번개 발생 증가로 인한 관련 보험금 지급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일본 기상청의 50년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도쿄, 오사카 등 주요 11개 도시에서 천둥이 확인된 일수는 전반 25년간(1974∼1998년)은 연평균 180일이었으나 후반 25년간(1999∼2023년)은 연평균 209일로 약 16.3% 늘었다.

낙뢰 관련 사고 속출

실제 일본에서는 낙뢰로 인한 사고 뉴스도 잇따르고 있다.

잦은 번개가 일어난 지난 11일 도쿄 주변에서는 약 1만가구가 정전됐고 낙뢰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도 도쿄도 다치가와시 주택에서 발생했다.

당시 하네다 공항에서는 활주로 포장도로가 벗겨져 항공기 결항도 속출했는데 활주로 파손 원인으로 낙뢰가 지목됐다.

특히, 지난 4월 나라현 나라시에서는 낙뢰 때문에 중고생 6명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났다.

전문가들은 번개 증가 이유로 지구 온난화를 지목했다.

규슈대학 응용역학연구소 미치바타 다쿠로 교수는 “기온이 오르면 번개를 일으키는 적란운이 발달하기 쉬워진다”고 설명했다.

낙뢰로 인한 건물 피해나 가전 제품 고장도 늘어나 지난 2022년 보험금 지급액은 147억엔(약 1387억6212만원)으로 2009년의 6배를 넘었다.

낙뢰 관측 시스템을 개발해 보험 청구 용도로 ‘낙뢰 증명서’를 발행하는 민간 기상업체 프랭클린 재팬의 관계자는 “지난해 증명서 발행 건수는 역대 최대인 약 2만통에 달했다”고 말했다.

중고생 6명 벼락 맞아 병원 이송…번개 발생 관련 보험금 급증한 일본


와우 ~!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8694 이준석 "난 소비쿠폰 안 받았다…실패한 정책" 작심 비판.news 최고관리자 09.15 9
28693 세상에서 가장 웃기고 소름돋는 응원단 ㄷㄷㄷㄷ 최고관리자 09.15 9
28692 엄마의 리즈시절을 회상하며 최고관리자 09.15 7
28691 그녀가 침대에 비닐을 까는 이유 최고관리자 09.15 7
28690 7살이 말하는 LH 아파트 최고관리자 09.15 9
28689 졸음운전? 음주운전? 최고관리자 09.15 8
28688 2025년 법관 재산공개 상위 10명..jpg ㄷㄷㄷㄷㄷㄷㄷ 최고관리자 09.15 10
28687 가지로 요리하는 요자 최고관리자 09.15 9
28686 KFC 단속하는 채직주의자 최고관리자 09.15 10
28685 ‘달 월’자가 들어가는 이쁜 한자 단어 알려주세요. 최고관리자 09.15 9
28684 재주부리냥 최고관리자 09.15 9
28683 사슴 먹는 코모도 왕도마뱀 최고관리자 09.15 9
28682 언제 다 키우냥 최고관리자 09.15 10
28681 두달된 포메 최고관리자 09.15 8
28680 고기 먹고 싶다옹 최고관리자 09.1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