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새로 뜬 지하철 물파스 빌런 (분노주의)

유머/이슈

오늘자 새로 뜬 지하철 물파스 빌런 (분노주의)

최고관리자 0 21 08.05 10:17


8fd721495711692302e3a5610fb40044_1754356670_3144.jpg



제보자는 "30대에서 40대쯤 돼 보이는 남성이 중형 믹스견을 데리고 탔다.  그 아이의 목에는 용도를 알 수 없는 두꺼운 비닐이 칭칭 감겨 있었다"며

"마치 목줄처럼 그러나 목줄도 아닌, 무언가를 억누르기 위한 도구처럼 보였다"고 했다.

이어 "이 남성은 주머니에서 물파스를 꺼내더니 아이의 온몸을 훑기 시작했다"며 "성기, 코, 얼굴, 눈 주위까지 아무렇지도 않게, 마치 강박적으로 그 차갑고 냄새나고 따가운 약을 아이의 피부에 문질렀다. 물파스 냄새는 지하철 안을 가득 채웠다"고 덧붙였다.

개는 견디기 힘들다는 듯 열차 안에 있던 다른 사람들 곁으로 몸을 피했다. 남성은 아랑곳하지 않고 개를 끌고 오더니 다시 물파스를 바르기 시작했다. 개는 끌려가면서도 가지않으려고 저항해봤지만 헛수고였다.

제보자는 "아이는 이미 많이 당한 듯 자포자기한 상태로 보였다. 남성은 또다시 물파스를 바르기 시작했다"며 "주변사람들은 아무도 쳐다보지 않았다. 그저 고개를 돌리고 모른 척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제보자는 이 남성에게 "하지 말라"고 말했다고 한다. 하지만 남성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종점인 청량리역에 도착해 모두가 내린 후에도 남성은 개를 붙잡고 내리지 않았다.

케어는 "이 아이가 앞으로도 이렇개 끌려다닐 거라면 그것은 분명한 학대"라며 "목격자 제보를 받아 남성의 거주지나 위치를 찾는 동시에 남성에 대해 경찰에 고발, 수사의뢰를 하겠다"고 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0820 부산에서 회라는 것의 의미 최고관리자 08.06 9
10819 다리 길이 비슷한 아기와 댕댕이 최고관리자 08.06 10
10818 개흥분 최고관리자 08.06 9
10817 냥이 점프 슬로우 모션 최고관리자 08.06 10
10816 ???: 뭐야 아줌마 스폰녀야? 최고관리자 08.06 8
10815 생쥐의 흔한 개인기 최고관리자 08.06 9
10814 씹고 뜯고 맛보고 잠든 댕댕이 최고관리자 08.06 8
10813 10대 소녀 '학폭'에 대규모 시위…군용차 동원해 진압 최고관리자 08.06 8
10812 엄마 나 여기 진열대에 있는 냥이 사줘! 최고관리자 08.06 11
10811 돌발상황--사람4.mp4 최고관리자 08.06 8
10810 준법정신이 투철한 노루 최고관리자 08.06 9
10809 기관사님... 기관사님.... 최고관리자 08.06 10
10808 음주운전 단속에 불응하면 더 강하게 처벌해야하는 이유 최고관리자 08.06 11
10807 인천 타임캡슐 소각 피해자분 근황 최고관리자 08.06 11
10806 �L틴큐 의 놀라운 사실 최고관리자 08.06 11
Category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현재 접속자 135 명
  • 오늘 방문자 826 명
  • 어제 방문자 960 명
  • 최대 방문자 2,535 명
  • 전체 방문자 184,847 명
  • 전체 게시물 34,333 개
  • 전체 댓글수 0 개
  • 전체 회원수 51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