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로 네비 찍고 고무보트로 '논스톱' 460km‥중국인 밀입국 비상 (2025.09.09/뉴스데스크/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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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로 네비 찍고 고무보트로 '논스톱' 460km‥중국인 밀입국 비상 (2025.09.09/뉴스데스크/MBC)

최고관리자 0 11 09.09 21:16


제주로 네비 찍고 고무보트로 '논스톱' 460km‥중국인 밀입국 비상 (2025.09.09/뉴스데스크/MBC)



앵커

제주 바닷가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는데요.

460km 떨어진 중국 장쑤성에서 중국인 6명이 이 고무보트를 타고 제주에 밀입국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현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도 서쪽 한경면의 한 해안.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보트 옆엔 건원이라는 한자가 쓰였고, 중국어가 적힌 빵 봉지 등이 발견됐습니다.

[최초 신고자]
"생수병이 중국산이야 전부다. 다 중국 한자로 써 있고. 뭔가 이거는 분위기가 이상하다 싶어서…"

곧바로 경찰이 수사에 나섰고 10시간 만에, 보트가 발견된 곳에서 차로 1시간 거리에 있는 모텔에서 40대 중국인 남성 1명을 붙잡았습니다.

불법체류이던 중국인 여자친구와 만나던 중이었습니다.

[모텔 관계자(음성 변조)]
"(경찰이) 한 3명인가 4명인가 왔어요. 방마다 두들겨서 사람 소리 나오면 노크해서…"

붙잡힌 중국인 남성은 지난 2017년 무비자로 제주에 들어와 불법 체류하다 지난해 1월 강제 추방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트를 타고 밀입국한 중국인은 모두 6명으로 중국 상하이 북쪽의 장쑤성 난퉁시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내비게이션으로 제주 한경면 신창리를 찍은 뒤, 약 15시간 동안 460km에 이르는 바닷길을 항해해, 제주 서쪽 해안으로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만진/제주서부경찰서 형사과장]
"진술을 하는데 중국 브로커라고 합니다. 도내에 브로커가 있는지 여부는 앞으로 수사를 통해서…"

경찰은 달아난 밀입국자 5명을 쫓고 있으며, 검거된 밀입국자를 숨겨준 여성도 출입국외국인청에 인계했습니다.

MBC뉴스 박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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