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중 47년 된 노후 건물 ‘폭삭’…잔해 깔려 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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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중 47년 된 노후 건물 ‘폭삭’…잔해 깔려 1명 사망

최고관리자 0 7 08.02 07:28

[앵커]
경남 창원에서 지은 지 50년 가까이 된 2층짜리 건물 일부가 붕괴했습니다.
이 사고로 건물 안에 있던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문그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물 내부가 무너진 잔해들로 아수라장입니다.
1층 천장이 있어야 할 자리는 뻥 뚫려있습니다.
어젯밤 10시 50분쯤 경남 창원에서 2층짜리 건물의 1층 천장이 갑자기 무너져 내렸습니다.
2층 주택에 있던 일가족 3명은 바닥으로 추락해 부상을 입었습니다.
1층 식품점 주인인 50대 중국인 남성은 무너진 건물 잔해에 깔렸습니다.
[사고 목격자 : "사람을 구했는가 들고 나가고, 포크레인 파내고…."]
소방 당국은 장비 20여 대를 동원해 구조 작업을 한끝에 4시간 만에 매몰된 남성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붕괴 사고가 일어난 현장입니다.
흙더미와 함께 2층 주택에서 떨어진 탁자와 수납장 등 각종 생활용품들이 가득 쌓여있습니다.
[김지환/마산소방서 현장대응단 소방위 : "추가로 붕괴 위험이 있었고, 콘크리트 구조물에 매몰된 구조 대상자를 구제하기 위하여 많은 시간과 어려움이…."]
무너진 건물은 1978년에 사용승인을 받아 50년 가까이 된 노후건물이었습니다.
건물 주인은 최근에 땅이 울리거나 건물이 흔들리는 느낌을 자주 받았다고 말합니다.
[건물 주인 : "저도 이제 여기 10년이 넘었는데, 진동이 별로 없었는데. 요새는 이제 집에 가면 간혹가다 저녁마다 내가 느꼈거든요."]
2층 건물은 소규모 근린시설이어서 안전 점검 대상은 아니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합동 감식을 진행하고 정확한 붕괴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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