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펄펄 끓는 폭염에 애견도 '헉헉', 애견 동반 해수욕장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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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펄펄 끓는 폭염에 애견도 '헉헉', 애견 동반 해수욕장 '북적'

최고관리자 0 11 08.01 18:39

펄펄 끓는 폭염에 애견도 '헉헉', 애견 동반 해수욕장 '북적' 20250731


전국이 폭염으로 들끓고 있는 요즘
반려견들도 더위에 허덕이기 마찬가지입니다.

반려동물 전용 해수욕장에서
애견과 함께 더위를 식히려는
반려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파란 바다와 모래밭이 펼쳐진
강원 양양 멍비치.

백사장을 뛰어 다니는 반려견과
가족들로 북적입니다.

반려견과 함께 바다에 들어가 헤엄치고
파도를 맞으면
어느새 더위는 훌쩍 날아갑니다.

반려견들은 모래밭을 뒹굴며 여름을
온 몸으로 느껴 보기도 합니다.

[배연환 기자]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더위에 지친 반려견들도 해수욕장을 찾아 더위를 식히고 있습니다."

반려견들이 헤엄치며 마음껏 뛰어다니는
모습을 바라보니
여름 휴가가 풍성하게 느껴집니다.

[배시온 전현주/양양 멍비치 방문객]
"저희가 다른 해수욕장 갔었는데
강아지 못 들어가가지고
그냥 펜션에 놓고 갔거든요.
계속 짖고 울고 그러더라고요.
근데 오늘은 같이 데리고 나오니까
제 마음이 편하고 좋아요."

애견 동반으로만 입장이 가능한 양양 멍비치는
입소문을 타며 해마다 여름철이면
만 마리에 가까운 반려견들이 찾고 있습니다.

천의철/양양 멍비치 운영자
"입장객 수는 강아지는 평균적으로 7천 마리에서 9천 마리 정도인데 전년도는 8천 400 마리 정도 왔고 올해는 기후 때문에 7천에서 8천 마리 예상하고 있고요."

커피거리로 유명한 강릉 안목해변에도
펫비치가 마련됐습니다.

강아지 수영장에서
애견들과 보드에도 타 보고
헤엄도 치며 안전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냅니다.

[오재민/강릉 펫비치 방문객]
"원래 수영을 좋아하는데 이렇게 제가 중간에 혼자 있으면 지금도 여기 왔다 갔다 왔다. 갔다 뭐 따로 특별히 안 놀아줘도. 수심도 적당하고 그래서 잘 놀 수 있는 환경인 거 같아요. "

전국 1,500만 명의 반려 인구를 위해
동해안 해수욕장마다
애견 동반 해수욕장을 늘리고 있습니다.

고성 명파해수욕장과 거진 반비치,
양양 지경해수욕장과 동호해변도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배연환입니다. (영상취재 양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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