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성매매 사업하던 트럼프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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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성매매 사업하던 트럼프 할아버지

최고관리자 0 27 09.18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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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캐나다와의 무역전쟁과 합병 가능성을 언급한 가운데, 아이러니하게도 트럼프 가문의 부의 시작은 100여 년 전 캐나다의 외딴 매춘굴과 레스토랑에서 비롯되었다.

 

트럼프 가문의 부, 캐나다 골드 러시에서 탄생

트럼프 대통령의 할아버지 프리드리히 트럼프는 클론다이크 골드 러시 당시 브리티시컬럼비아의 베넷 지역에서 Arctic Restaurant & Hotel이라는 사업을 운영했다. 당시 그는 유콘의 금광으로 향하는 미국인과 캐나다인을 대상으로 음식을 제공하며 상당한 돈을 벌었다.

 

현재 이 호텔의 복제품은 칠쿠트 트레일 국립사적지에 재현되어 있으며, 캐나다 공원청(Parks Canada)에 따르면 외관은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했지만, 내부 주방은 정부 직원만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매춘과 도박으로 번 돈, 트럼프 제국의 씨앗이 되다

프리드리히 트럼프는 단순한 요식업에 그치지 않았다. 그의 호텔은 매춘과 도박이 함께 이루어지는 장소로도 악명이 높았다.

 

1901년, 북서 기마경찰(North-West Mounted Police)이 매춘과 도박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하자, 트럼프는 사업을 정리하고 독일로 돌아갔다. 그러나 독일에서 정착을 허용받지 못한 그는 결국 미국으로 돌아가 부동산 사업을 시작했다.

 

트럼프는 뉴욕에서 아들 프레드 트럼프를 낳았고, 프레드는 부동산 개발로 막대한 재산을 일궜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는 아버지로부터 대출을 받아 글로벌 호텔·부동산 브랜드 '트럼프'를 구축하며 가문을 세계적인 부호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트럼프 가문, 캐나다에 감사해야"

90세의 유콘 주민이자 골드 러시 당시 부를 쌓은 사람들에 대한 책 "Financial Sourdough Starter Story"의 저자인 팻 엘리스는 트럼프 가문의 재산이 캐나다에서 시작되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도널드 트럼프가 캐나다를 위협할 것이 아니라 감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는 역사상 가장 끔찍한 인물을 만들어냈습니다."라며 "그의 가족이 캐나다에서 시작해 부를 축적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캐나다를 공격하려 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이죠."라고 꼬집었다.

 

그녀는 트럼프가 호텔과 타워에 새긴 거대한 'TRUMP' 글자를 볼 때마다, 그것이 캐나다에서 시작된 가문의 역사와 맞닿아 있음을 상기시킨다고 덧붙였다.


참고로 트럼프의 할아버지는 병역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미국으로 이민을 갔기 때문에 결국 독일로부터 입국 금지 처분을 받았다... 즉 '스티붕유' 해버린 것이다

그리고 그 손자인 트럼프도 베트남 전쟁 당시 다섯 차례나 입대를 미뤄 결과적으로는 병역을 면제받았지만 (이때 면제를 위해 제출한 진단서가 거짓이라는 의혹은 덤) 정작 베트남 전쟁 참전용사인 매케인보고 포로로 잡혔으니 패배자라고 조롱하고, 상이군인들이 꼴보기 싫다고 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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