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한참 걸리는데 한국은 '뚝딱'... 진격의 K-뷰티

유머/이슈

미국은 한참 걸리는데 한국은 '뚝딱'... 진격의 K-뷰티

최고관리자 0 18 09.20 14:54

[자막뉴스] 미국은 한참 걸리는데 한국은 '뚝딱'... 진격의 K-뷰티 / YTN


미국 뉴욕 맨해튼 재비츠 센터에서 열린 화장품 산업 전문 전시회인 '메이크업 인 뉴욕',

화장품 회사들과 바이어가 만나 대규모 거래를 하는 자리인데 한국 기업 부스엔 상담 고객이 줄을 이었습니다.

디스카운트 요인이던 '메이드 인 코리아'가 이젠 프리미엄 요인으로 통하다 보니 전시장 곳곳엔 한국을 강조한 제품들이 눈에 띕니다.

국내 문구류 업체는 색상 분야 전문성을 살려 화장품으로 진출해 지난해의 2배 이상 매출을 올렸습니다.

[박경현 / 모나미 코스메틱스 대표이사] 펜슬에서 강한 회사다 보니까 이제 화장품 쪽에서도 펜슬 쪽으로 진출하게 되면 전체적인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이어갈 수 있다고 생각해서….]

K-뷰티의 최대 강점은 미국에선 1년 이상 걸리는 맞춤형 화장품 기획과 개발, 생산을 3개월 만에 해낸다는 점.

[정인용 / CKT 대표이사 :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이 뭔지를 빨리 캐치를 해서 한국의 최고의 기술진인 ODM 업체들과 그 제품을 개발해서 마켓에 내놓는데 3월도 안 걸리는 것 같습니다.]

미중 관세 갈등 속에 중국산을 대체해야 하는 미국 바이어들은 "품질은 프리미엄, 가격은 합리적인 파트너"라며 K-뷰티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케빈 솔라니 / 미국 바이어 : K-뷰티는 미국의 피부 관리 업계에 놀라움을 선사합니다. 많은 미국인들이 좋아해요.]

[우샤 솔라니 / 미국 바이어 : K-뷰티가 정말 기대돼 신제품을 사보려고 해요. 한국 화장품 업체 부스에 와서 행복하네요.]

특히 K-뷰티는 K-팝과 드라마 등 K-컬처와의 동반 성장, 틱톡과 인스타 등 SNS에서의 소비자 체험 공유를 토대로 빠르게 성장 중입니다.

뉴욕 한국 문화원에서 열린 한국 화장품 행사에도 5천 명 이상이 몰릴 정도로 K-뷰티는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 확고한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K-뷰티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소비자들로부터 합리적 가격대에 프리미엄 품질을 인정받으며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장밋빛 미래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0805 동남아 취업이나 알바는 다시 생각해보세요 최고관리자 09.20 8
30804 댕댕 뛰어 오는 물댕이 최고관리자 09.20 13
30803 몰라 뭐야 무서워 최고관리자 09.20 8
30802 여유 있는 주루 플레이 최고관리자 09.20 9
30801 이상과 현실의 차이 최고관리자 09.20 12
30800 물을 많이 드셔야 해요. 라고 해서... 최고관리자 09.20 14
30799 한국에 온 헝가리 여성이 주변에 남사친이 없는 이유. 최고관리자 09.20 10
30798 기괴한 폴댄스 최고관리자 09.20 12
30797 해외에서 화제가 된 한국 배치받은 미군들 최고관리자 09.20 12
30796 최강 동안 이라는 아버지 와 딸.jpg 최고관리자 09.20 11
30795 창 밖에서 훈련하던 소방관과 눈 맞음 최고관리자 09.20 15
30794 어린 아기 유괴의 현장 최고관리자 09.20 13
30793 동물병원을 초토화시킨 작은 맹수 최고관리자 09.20 14
30792 저작권 인식이 이상한 유튜버 최고관리자 09.20 11
30791 예전 KBS의 거침없는 외화 제목 최고관리자 09.2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