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추모일까 상술일까…'5만 원대' 찰리 커크 티셔츠 '인기'

유머/이슈

(미국) 추모일까 상술일까…'5만 원대' 찰리 커크 티셔츠 '인기'

최고관리자 0 16 09.17 01:03

추모일까 상술일까…'5만 원대' 찰리 커크 티셔츠 '인기' / SBS / 오클릭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불티나는 찰리 커크 티셔츠'입니다.

흰색 티셔츠에 검은색 글씨로 써 있는 영단어, 프리덤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매우 단순해 보이는 디자인 티셔츠인데요.

그런데 이 티셔츠가 최근 온라인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미국의 젊은 보수 논객 찰리 커크가 총격으로 사망할 당시 입었던 티셔츠와 비슷하기 때문인데요.

커크가 실제로 입었던 티셔츠가 어느 회사 제품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커크 암살 몇 시간 만에 추모 굿즈라면서 비슷하게 만든 티셔츠들이 온라인 판매 사이트에 올라왔습니다.

우리 돈 5만 5천 원이면 구입할 수 있는데, 이러한 움직임을 두고 추모라기보다 기회주의적 상업화라는 비판도 적지 않습니다.

사실 비극적인 사건이 상품화되는 현상은 미국에서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해 7월에는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선 후보에 대한 암살 미수 사건 직후 그가 주먹을 치켜세운 모습을 담은 티셔츠와 머그잔이 출시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비극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는 행태다" "값싼 바이럴 소비주의의 현주소" "자본주의 사회에서 추모의 한 방식일 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9383 양식장 밑에 붙어 사는 빨판상어 근황 최고관리자 09.17 15
29382 부산 시민공원 연못 뒤덮은 '외래종 거북이'…생태계 빨간불 최고관리자 09.17 9
29381 재난급 화재에 광양시민은 ‘켁켁·웩웩’…난리통 상황에 광양시장은 부재중 최고관리자 09.17 14
29380 ‘유통기한 지난 빵’ 공짜로 나눠준 편의점 주인…초등생들 ‘장염’ 신세 최고관리자 09.17 15
29379 지방 사람들은 못 믿는 서울의 웨이팅 수준 최고관리자 09.17 11
29378 조지아 현대차 사태를 본 미국 노동자의 의견 최고관리자 09.17 13
29377 교사, "제자들이 대학교에 많이 안갔으면 좋겠다" 최고관리자 09.17 13
29376 둘 중 하나는 살아남지 못함. 최고관리자 09.17 13
29375 할리우드 명배우 로버트 레드퍼드 별세…향년 89세 최고관리자 09.17 15
29374 70대 오빠한테 플러팅 당한 사건 최고관리자 09.17 12
29373 많은 분들이 모르는 끄덕 짤의 주인공 최고관리자 09.17 13
29372 야구) 순위역순으로 착석 ㅋㅋㅋㅋ 최고관리자 09.17 15
29371 (파키스탄) 맨손으로 '조물딱'…"더러워" 노점상 위생 논란 최고관리자 09.17 11
29370 (중국, 침팬지) 스마트폰 중독된 두 살배기…"끊을 수가 없네" 시선 고정 최고관리자 09.17 11
29369 (중국) 화장실서 큐알 찍고는 유심히…"다 이유가 있다고" 뭐길래 최고관리자 09.1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