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에 있는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붙은
택배 관련 안내문을 보고 당황스러웠습니다.
택배 기사님들의 배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부 불편 사항을,
마치 뉴스에서 보던 **'갑질 안내문'**처럼 작성해 놓은 것을 보니 참 씁쓸했습니다.
입주민과 기사님 사이의 갈등을 줄이려면
상호 존중의 태도가 먼저가 아닐까요? '
금지사항', '불편을 끼치는 행위'와 같은
강압적인 표현보다는
조금 더 따뜻하고 배려 있는 방식으로
안내했더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아이러니한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택배로 인한 엘리베이터 사용이 불편하다면,
오히려 온라인 쇼핑을 줄여서 택배 기사님들의
출입 자체를 줄이는 것이 논리적으로 맞는 접근 아닐까요?
이런 식으로 계속 제재만 가하다 보면, 택
배 기사님들이 "더 이상 배송하기 어렵겠다.
아파트 주차장에 놓고 각자 찾아가라"고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저 안내문을 보신 택배 기사님들은 과연 무슨 생각이 드실까요?
이 더운 날씨에 무거운 짐을 들고
아파트 곳곳을 돌아다니시는 분들에게,
저런 일방적인 금지 조항들을
들이대는 것이 과연 적절한 처사일까 싶습니다.
서로가 조금씩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으로 접근한다면,
이런 갈등은 충분히 해결될 수 있을 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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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 1번은 출근, 등교 시간만 피하면 괜찮을것 같은데
나머지는 뭐 그냥저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