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순직' 전담 수사팀 가동…해경 압수수색

유머/이슈

'해경 순직' 전담 수사팀 가동…해경 압수수색

최고관리자 0 44 09.19 05:56

〈앵커〉
검찰이 해양경찰관 고 이재석 경사 순직 사건을 전담하는 수사팀을 꾸리고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 경사가 숨진 경위와 윗선의 은폐 의혹을 밝히기 위해서 오늘(18일) 해경 본청과 인천해양경찰서 그리고 영흥파출소까지 압수수색했습니다.
전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고 이재석 경사 순직 이후 해경 윗선의 진실 은폐 의혹까지 불거지자 대검찰청은 어제 차장검사급인 대검 반부패기획관과 인천지검 검사 등을 포함해 검사 5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꾸렸습니다.
수사팀 구성 하루만인 오늘 오후, 검찰은 해경 본청 상황실과 인천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 영흥파출소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이 경사가 숨진 지 일주일 만입니다.
수사관계자는 고 이재석 경사 순직 이후 대기발령으로 직무에서 배제된 인천해양경찰서장과 영흥파출소장, 파출소 팀장에 대한 범죄 혐의점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에게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등이 적용되고, 근무일지를 거짓으로 쓴 것과 관련해선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사흘 뒤인 지난 14일 해경이 꽃섬 갯벌에서 휴대전화 2대를 확보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휴대전화가 이 경사의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는데 바닷물에 심하게 훼손돼 포렌식 작업에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검찰은 그러나 이 경사 휴대전화가 복원될 경우 2인 1조 규정에도 홀로 출동한 경위와 마지막 구조 요청 시간 등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통해 사건 관련 은폐 지시가 실제 있었는지, 해경의 대응은 적절했는지 등 출동과 구조 과정 전반을 따져볼 방침입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0850 시대를 앞서간 개콘 풍자 최고관리자 09.20 9
30849 맛집은 폐업도 못함 최고관리자 09.20 11
30848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gif 최고관리자 09.20 12
30847 남친이 번호 못 외워서 헤어지자는 여친 최고관리자 09.20 11
30846 쏘카 레전드 영정사유 최고관리자 09.20 10
30845 배달시키면 자꾸 이상한 그림 그려줌. 최고관리자 09.20 5
30844 성시경이 삭제했다는 댓글.jpg 최고관리자 09.20 9
30843 돈 세는 계산원. 최고관리자 09.20 7
30842 온라인 커뮤니티 베스트 글 모음(2025년 9월 20일 토) 최고관리자 09.20 16
30841 온라인 커뮤니티 베스트 오브 베스트 모음(xh) 최고관리자 09.20 6
30840 힐링을 위한 등산,서커스 체험 최고관리자 09.20 12
30839 줄넘기 최고관리자 09.20 11
30838 2025년 동화속 계모들 근황 최고관리자 09.20 13
30837 커플끼리 추억만들기 최고관리자 09.20 9
30836 에버랜드 롯데월드 보다 잼나다는거 최고관리자 09.2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