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억 쏟아붓고 "뭘 할지 아직…" 창원시 '맘스프리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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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억 쏟아붓고 "뭘 할지 아직…" 창원시 '맘스프리존' 논란

최고관리자 0 6 08.12 16:38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12일 경남 창원시 대상공원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으로 조성 중인 맘스프리존이 언론에 공개되고 있다. 2025.08.12. kgkang@newsis.com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12일 경남 창원시 대상공원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으로 조성 중인 맘스프리존이 언론에 공개되고 있다. 2025.08.12.  kgkang @ newsis.com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아직까지 뭘 할지 정한 게 없다. 내년 2월까지 공원시설 준공 인가기간을 연장해 민간사업자와 시설 부분에 대해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12일 오전 경남 창원시 성산구 대상공원 맘스프리존 공사 현장에서 창원시 관계자는 기자들의 질문에 곤란한 모습을 지으며 이 같이 답변했다.

창원시 성산구 대상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진행 중인 빅트리, 맘스프리존 등의 공사가 막바지인 이날 오전 창원 전역에 비가 오는 가운데 두 시설에 대한 공개가 이뤄졌다.

'탈모트리 ',  '빈트리 ',  '빚(채무)트리' 등 엉성한 모습과 부실한 시설물 등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빅트리에 이어 방문한 맘스프리존은 대부분의 외관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놓여 있었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12일 경남 창원시 대상공원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으로 조성 중인 맘스프리존 내부가 언론에 공개되고 있다. 2025.08.12. kgkang@newsis.com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12일 경남 창원시 대상공원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으로 조성 중인 맘스프리존 내부가 언론에 공개되고 있다. 2025.08.12.  kgkang @ newsis.com
2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연면적 4996㎡ 규모로 조성 중인 맘스프리존은 당초 부모를 위한 휴식·학습·놀이·문화 복합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2020년 민간사업자와 실시협약을 체결하던 당시 미세먼지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고 엄마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자는 맘스프리존이 제안됐고 현재까지 추진됐다.

하지만 5년이 되도록 맘스프리존을 어떻게 채울지, 구체적인 운영 주체는 누구로 할지에 대해서도 정하지 않은 채 건물 외관 공사만 진행해 9월 준공을 앞두고 텅빈 상태로 놓여 있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대상공원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으로 조성 중인 맘스프리존 조감도.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5.08.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대상공원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으로 조성 중인 맘스프리존 조감도.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5.08.12.  photo @ 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게다가 맘스프리존에는 자체 주차장이 없어 걸어서 5분(70대)과 10분(240대) 정도 걸리는 인근 대상공원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아직까지 맘스프리존의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정하지 않았으며, 이와 관련해 컨설팅 용역을 발주한 상태"라며 "9월 중 용역 결과가 나오면 키즈카페, 커피전문점, 도서관 등 추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방향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417804


창원시 돈 많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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