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륙양용차 아냐?"…기록적 폭우에 침수된 주차장 '극한 탈출'

유머/이슈

(일본) "수륙양용차 아냐?"…기록적 폭우에 침수된 주차장 '극한 탈출'

최고관리자 0 0 01:10


"수륙양용차 아냐?"…기록적 폭우에 침수된 주차장 '극한 탈출' (자막뉴스) / SBS



지난 12일 밤, 일본 남서부 미에현 욧카이치시의 한 지하주차장.

주차장 바닥이 보이지 않을 만큼 빗물이 가득 차오르고, 계속되는 비로 수위는 빠르게 높아집니다.

조금이라도 늦으면 탈출할 수 없는 일촉즉발의 상황.

운전자는 침착하게 핸들을 잡고 출구 방향으로 돌진했고, 결국 무사히 지상으로 올라옵니다.

해당 차주는 다음 날인 13일 이 장면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온라인에 공개했습니다.

이 영상은 오늘(18일) 기준 조회수 830만 회를 넘기며 전 세계 누리꾼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영상 속 차량이 스즈키의 2023년형 짐니 모델로 알려지면서 일본 SNS 실시간 검색어에 '짐니'가 순위권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당시 욧카이치시에 시간당 123.5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고 전했습니다.

관측 사상 최대치였던 이 비로 욧카이치시와 인근 이나베시에 한때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500대 규모의 이 주차장이 지하 2층은 완전히 침수되고 지하 1층도 1미터가량 잠겼으며, 주차돼 있던 차량 270여 대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 속 차주는 극적으로 탈출할 수 있었지만 지하주차장이 침수됐다면 절대 차를 몰아선 안 됩니다.

행정안전부의 국민행동요령에 따르면, 눈에 보일 정도로 지하주차장에 물이 차오르는 상황이라면 즉시 차를 버리고 주차장을 빠져나와야 합니다.

특히 타이어의 3분의 2 이상이 물에 잠겼다면 수분 안에 문까지 불어나 수압으로 인해 문이 열리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대피해야 합니다.

차주는 "출구 위치를 정확히 알고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면서 "지하 2층이었다면, 조금이라도 늦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0099 세대 갈라치기 하는 sbs,조선일보 최고관리자 09:33 0
30098 하이닉스 퇴사하고 해외로 이민을 갔는데.JPG 최고관리자 09:23 1
30097 같이가자고 꼬시는 일본 여자친구.mp4 최고관리자 09:18 1
30096 사소하지만 남자들이 크게 감동받는다는 행동.gif 최고관리자 09:16 1
30095 짱깨 생선요리 최고관리자 09:16 1
30094 [약후] 입 막고 뒤치기 최고관리자 09:11 1
30093 강릉시청 근황 .mp4 최고관리자 09:10 1
30092 왜 욕을 들은것 같은 기분이... 최고관리자 09:02 1
30091 은퇴하고 고수 농장을 가지는게 꿈이라는 블랙핑크 로제.MP4 최고관리자 08:57 1
30090 성시경 인스타그램 -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최고관리자 08:34 1
30089 할까 말까 눈치보는 냥이들 최고관리자 08:27 1
30088 19 금 최고관리자 08:21 1
30087 벌꿀오소리는 겁이 없지 최고관리자 08:19 1
30086 냥이와 댕이 유니폼 최고관리자 08:14 1
30085 문밖이 두려운 아기 호랑이 최고관리자 08:1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