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도 아마데우스 영화도 알려졌듯이 안토니오 살리에리가 대중적으로 잊혀졌고 영화와 여러가지로 모차르트에게
열폭하는 이로 알려졌지만 살리에리는 그 당시, 유럽에서 꽤 알아주던 음악가였죠..... 죽은 뒤에 묻혀졌다 뿐이지
이런 서구 클래식 음악가가 많았죠. 우리에겐 교과서로 알려졌던 바흐나 헨델도 죽고 나서 대중적으로 듣보잡화되었다가
멘델스존이나 슈만같은 이들이 재발굴되어 다시 알려진 경우이고
독일 음악가 요한 파헬벨도 마찬가지였습니다... 1652? 53년~1706년까지
살아가며 오르가니스트 연주자이자 음악가이지만 대중적 인기는 당시 교회에 연주자로 일하며 알려졌지만
아무래도 유럽을 호령하던 수준은 전혀 아니었죠
저 그림도 후대에 그려진 상상화.
그도 죽고나서 듣보잡처럼 200여년 동안 묻혀졌지만 1900년대 와서 재발굴이 됩니다
그러나, 대중적 인지도는 없었죠. 음악계에서 재연주되고 악보를 찾고 연구하지만
그런데, 그런 그의 이름이 대중적으로 알려지게 됩니다. 1980년대 와서
1. 보통 사람들 1980.
얼마전 세상을 떠난 로버트 레드포드 감독 데뷔작인 영화 보통 사람들
데뷔작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흥행대박에 아카데미 작품상,감독상,남우조연상 등등 상복까지 휘어잡았죠
바로 이 영화에서 음악으로 쓰인 게 파헬벨 음악인 카논 D 장조였습니다. 영화 대박 속에 음악도 대중적으로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같은 해에 나온 다큐멘터리 코스모스에서도 쓰였지만.
그 다음은 아무래도 많이 아실 겁니다 ㅋㅋㅋㅋㅋ
조지 윈스턴의 앨범 '12월'(1982)에 편곡된 이 음악이 세계적 대박을 거둬서 이 음악으로 카논을 알게된 사람들도 많죠
조지 윈스턴 라이브 연주... 2010년대 와서
암투병 와중에도 병원 강당에서 연주하면서 10년동안 투병과 연주를
되풀이하다가 2023년....잠자면서 고통없이
영원히 안식에 들어갔죠....
수백여년 지나서 이름과 작품이 저렇게 재발굴되는 경우도 여럿 있는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