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 양식장 근처에 사는 빨판상어는 아무것도 안 해도 사료가 흘러 내려오니까 바다 밑바닥에 붙어 뒹굴 거린 다는 이야기를 듣고 우울했던 기분이 나아졌다.
어디에 악착같이 붙어서 공생하지 않아도 되니, 볼 살이 빵빵해지고 웃고 있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