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양심 무인 점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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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양심 무인 점포

최고관리자 0 2 09.11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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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뭐 이게 옆 나라 일본이라서... 남일이니까 내 일 아니니까...

라고 치부할 수가 있을까?

아마 우리나라에서 했으면 똑같은 일 안일어난다고 장담할 수 있을까?


윗 내용 본질에서 약간 벗어나서 이야기 해보자면...

길에서 쓰러진 사람 돕다가 오히려 피해를 준 사람으로 둔갑되어 피의자로 몰리고

여자는 남자와 다르지 않다!!! 다르지 않기 때문에 동급한 대우를 해달라!!!

똑같이 대우해달라!!! 하다보니 여기 저기 여성을 위한 배려석들만...

여성 우대 라는 글귀만...  이러다보니....

요즘 남자애들 보면 여자 직원이 무거운거 들고오는데 왜 안돕지?

'장과장 ~씨 정수통 들고 오는데 같이 좀 들어줘.'

'왜요? 각자 하는 건데요. ' 이해안됐었는데....


요 몇일전에 여자라서 도와야해가 아니구나 이해가 됐습니다.

라부부 인형이 애들사이에 인기더라고요. 딸내미가 하도 원해서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2주 이상걸리길래

당근 보니까 지금 바로 파는게 있어서 거래하러 가던 도중에 아파트 주차장에 개 데리고 산책하는

30대로 보이던 여자가 있었는데...

제가 우측으로 커브를 트는 와중이었는데 개 목줄을 길게 늘어뜨리고 있더군요.

그냥 브레이크 잡았습니다. 그런데 개가 제 차 앞 바귀 아래로 쑤욱 들어가버리더군요.

깜짝 놀라서 운전석 창문을 내렸는데...

여자가 저를 보며 하는 말을 하필이면 그 타이밍에 제가 들었습니다.

"뭘 꼬라보고 지랄이야 씨발"

개 깔았을까봐 개 아래로 들어갔다고 말하려고 창문 내린건데...

이게 욕을 먹어야 하는 상황인지...

그냥 나랑 상관 없는 사람이면 도울 필요도 없고 상관할 필요도 없고...

일전에 이토에서 어떤 분이 덧글에 다셨던데, 진짜 별볼일 없이 생긴 나한테 한주먹거리도 안되게 생긴 애도

시비 걸리면 그냥 네네 하고 지나가라던 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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