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김밥 말아야"...케데헌 인기 타고 김천김밥축제까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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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김밥 말아야"...케데헌 인기 타고 김천김밥축제까지 주목

최고관리자 0 2 15:41

"지금부터 김밥 말아야"...케데헌 인기 타고 김천김밥축제까지 주목 [지금이뉴스] / YTN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인기에 김천시 대표 행사인 김천김밥축제까지 덩달아 주목받고 있습니다.

주인공 루미가 김밥 한 줄을 통째로 베어 무는 장면이 화제가 되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의 관심까지 쏠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천시에 따르면, 제2회 김천김밥축제는 오는 10월 25일부터 26일 양일간 김천시 직지문화공원과 사명대사공원 일대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김밥은 김천의 특산품은 아니지만, ‘김밥천국’의 약칭 ‘김천’에서 착안해 시험 삼아 시작한 축제가 연례 행사로 자리 잡게 됐습니다.

특히 올해는 케데헌의 영향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입도 예상됩니다.

영화 속 장면은 틱톡 등 소셜미디어에서 ‘김밥 한입에 먹기 챌린지’로 화제가 되었고, 인스타그램에서는 ‘kimbap·gimbap’ 해시태그가 65만 건 이상 등록되는 등 관심이 뜨겁습니다.

김천김밥축제는 케데헌이 공개되기 전인 지난해 첫 행사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준비된 1만6000인분의 김밥이 행사 시작 3시간 만에 동날 정도로 전국에서 방문객이 몰렸는데, 당시 일부 방문객은 김밥을 맛보지 못하고 돌아가야 했던 상황도 있었습니다.

온라인에선 겨우 찾아갔으나 정작 김밥을 먹을 수 없었다며 불만을 토로하는 후기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방문객을 2만명으로 예상했으나, 실제론 5배인 10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김천시 인구(약 13만명)에 맞먹습니다.

올해 김천시는 지난해 혼란을 교훈 삼아, 보다 체계적인 준비에 나섰습니다.

행사장 운영과 안전 관리,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통역 지원 인력 확보 등으로 수만 명이 방문해도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천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케데헌의 영향으로 축제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졌다”며 “올해는 국내외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성황 행사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지금부터 김밥 말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부터 “이번에는 사전 준비를 잘해서 성황리에 마무리하길 바란다”는 기대까지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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