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미국 순방) 이 대통령의 미국방문 마지막 일정은 '조선업' (2025.08.27/뉴스데스크/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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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미국 순방) 이 대통령의 미국방문 마지막 일정은 '조선업' (2025.08.27/뉴스데스크/MBC)

최고관리자 0 0 08.27 21:18


이 대통령의 미국방문 마지막 일정은 '조선업' (2025.08.27/뉴스데스크/MBC)



앵커

귀국길에 오른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순방 마지막 일정으로, 한화그룹이 인수한 미국 내 조선소를 찾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바로 다음 날 이곳을 방문해, 미국 조선업 부활에 기여하겠다는 마스가 프로젝트의 빠른 실행을 대통령이 직접 챙긴 건데요.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마스가 프로젝트를 통해 한미 양국 조선업이 함께 도약하는 성과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필라델피아 현지에서 김재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 해군의 발상지로 꼽히며 미군 조선소가 최초로 들어섰던 필라델피아.

미국 해양청이 발주한 8천5백 톤급 선박이 위용을 드러냅니다.

사관생도 훈련용 선박으로 비상시엔 재난 구조 임무를 수행하는 다목적선입니다.

우리 기업이 지난해 말 미국 현지 조선소에 1억 달러, 우리 돈으로 1천 4백억 원을 투자해 인수한 뒤 처음으로 내놓은 선박인데,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이 선박의 명명식을 택했습니다.

필라델피아가 속한 펜실베니아 주지사 등 미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함께 한화 필리 조선소를 방문한 이 대통령은 이제 조선업은 한미 동맹의 상징이 되었다며, 세계 최고의 우리 조선업 기술이 미국 조선업 부활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필리 조선소는 최첨단 선박 기술을 보여주는 미국 최고의 조선소로 거듭날 것이고, 미국 해안벨트 곳곳에서 조선업이 다시 살아날 것입니다."

오늘 이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스테이트 오브 메인'이라고 명명된 선박은, 한 척에 3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4천2백억 원.

이 대통령은 우리 조선업의 미국 시장 진출은 중국에 세계 1위 자리를 내어준 우리 조선업의 재도약을 위한 기회이기도 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50년 전) 대한민국의 기업인과 노동자들이 허허벌판 위에 K-조선의 기적을 일궈낸 것처럼 이제 한국과 미국이 힘을 모아 마스가(MASGA)의 기적을 현실로 빚어냅시다."

이른바 마스가 프로젝트를 앞세워 관세협상에서부터 한미정상회담까지.

국익 중심 실용외교를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의 미국 방문 마지막 일정은 역시 조선업이었습니다.

제조업 강국인 우리에게 제조업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미국은 이제 기회의 땅이 되고 있습니다.

필라델피아에서 MBC뉴스 김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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