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고기 먹으려 폭행" 동물단체 글, 수사 결과 반전…주민들 "고소".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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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기 먹으려 폭행" 동물단체 글, 수사 결과 반전…주민들 "고소".news

최고관리자 0 4 08.25 17:11

이래서 동물단체들의 입장을 100프로 믿기 힘들죠


해당 동물단체는 최근 행태가 일단 자극적으로 여론 만듬...사실 확인 안 하는 경우가 많다고


그러다가 나중에 사실 밝혀지면 해명이 기가 막힌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240328




전남 나주에서 머리를 크게 다친 수컷 개 한 마리가 발견되자 한 동물권 단체가 복날 개 식용과 관련된 학대로 단정한 글을 올렸다. 하지만 경찰 수사 결과 개싸움으로 인한 물림 사고였고, 이에 나주 주민들은 개 도살 지역으로 낙인찍혔다며 고소에 나섰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나주시 금천면 이장협의회는 "개도살 시도 허위글을 올렸다"며 A동물권단체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전날 밝혔다. 고소장에는 마을 내 개 도살 사실이 없었지만 A단체가 마치 동물학대가 있던 것처럼  SNS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마을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지난달 31일 머리를 크게 다친 25 kg  수컷 개 한 마리가 나주의 한 도로에서 발견됐다. 나주시 유기견센터는 머리 부상이 심각한 개를 동물병원으로 옮겨 치료했다. 이를 인지한 A단체는 8월 초 복날 개 식용을 위한 학대로 보고  SNS 에 관련글을 올렸다.

A단체는  SNS 에서 "망치로 머리를 수차례 가격 당한 개가 탈출해 피투성이 상태로 마을에 나타났다", "복날 전후로 발생하는 둔기 폭행은 대부분 개고기 소비와 관련된 도살 시도다. 시골 마을의 누군가가 은밀히 개를 잡으려 했다는 강력한 증거"라고 했다.

이후 "강아지 먹는다고 얼마나 더 오래사느냐", "잔인한 인간들", "너무하다" 등 주민들을 향한 비난 여론이 일었다.

하지만 경찰 수사 결과 7월30일 새벽 시간 개싸움으로 인한 물림 사고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견이 길거리를 돌아다니다가 갑자기 나타난 흰색 진돗개 믹스견에 의해 약 10분 동안 머리를 공격당했고, 노견인 피해견은 저항하지 못했다고 한다.

이광희 금천면 이장협의회 회장은 "나주 마을 주민들이 개를 도살하지도 않았지만 정확한 경위를 알지 못한 채 추측을 단정 지어 게시물을 올렸고, 마을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고소 사유를 밝혔다.

이에 A단체 측은 "사건 초기 첫번째 병원에서의 소견은 둔기에 의한 상해라는 판단이었다"며 개 식용을 위한 학대였다는 주장은 합리적 의심이었음을 강조했다.

주민들은 게시물 삭제를 요구하고 있다. A단체는 물림 사고였다며 후속 게시글을 올렸지만 앞선 도살 시도 글은 정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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