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중 이 대통령, "포스코이앤씨 면허 취소 검토" 엄정 대응 지시 (2025.08.06/뉴스데스크/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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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중 이 대통령, "포스코이앤씨 면허 취소 검토" 엄정 대응 지시 (2025.08.06/뉴스데스크/MBC…

최고관리자 0 2 08.06 21:05


휴가 중 이 대통령, "포스코이앤씨 면허 취소 검토" 엄정 대응 지시 (2025.08.06/뉴스데스크/MBC)



앵커

올해만 4명의 노동자가 사망한 포스코이앤씨 공사현장에서 또 사고가 나자, 이재명 대통령이 엄중한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건설면허 취소 검토와 산업재해가 반복되지 않게 할 추가 제재 방안도 주문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홍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만 공사현장에서 노동자 4명이 숨져 대국민 사과에 나섰던 포스코이앤씨.

그러나 사과 엿새 만에 또 외국인 노동자가 감전 사고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고, 휴가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엄중한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강유정/대통령실 대변인]
"매뉴얼 준수 여부 등을 철저히 확인하고 예방 가능한 사고는 아니었는지 면밀히 조사하라고 지시하셨습니다."

이 대통령은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건설면허취소, 공공입찰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제재 방안을 전부 찾아 보고하라고 지시했고, 산업재해가 반복됐을 때 기업에 가할 수 있는 추가 제재 방안도 주문했습니다.

[강유정/대통령실 대변인]
"징벌 배상제 등 가능한 추가 제재 방안을 검토하여 보고할 것을 지시하셨습니다."

포스코이앤씨 공사현장에서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는 올해만 5건, 올해 1월 김해 아파트 신축 현장 추락 사고에 이어 지난 4월에는 광명 신안산선 건설 현장 붕괴 사고와 대구 주상복합 공사장 추락사고가 났습니다.

이어 지난달 28일에 함양~울산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노동자가 기계에 끼여 사망하는 사고까지 나자, 이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라고 강하게 질책한 바 있습니다.

경찰은 포스코이앤씨 감전 사고 수사를 위해 경기남부 광역수사단 18명으로 전담팀을 꾸리고 미얀마 국적 근로자 4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는 등 사고 원인 규명에 나섰습니다.

MBC뉴스 홍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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