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아버지 돌봤다" 송파 집 혼자 물려받은 오빠…삼남매 갈등

유머/이슈

"치매 아버지 돌봤다" 송파 집 혼자 물려받은 오빠…삼남매 갈등

최고관리자 0 97 03.18 04:55



d104e8e4caf36686a28b1f4995b3f34b_1773777348_2091.jpg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간병하던 오빠가 동생들 몰래 집을 미리 상속받았다면 법적으로 유효할까.

28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삼 남매 중 둘째 딸인 A씨 고민이 소개됐다.

중학교 교사였던 A씨 아버지는 취미로 흙을 만지고 밭을 가꿨다. 그러던 중 밭이 신도시 개발 지역에 포함되는 행운이 찾아왔고, 아버지는 그 돈으로 서울 송파구에 단독주택을 마련했다.

그동안 A씨와 여동생은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하지만 오빠는 결혼을 하지 않았고, 직장에서 오래 버티지 못해 무직 상태로 부모님과 함께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가 치매에 걸렸다. 자연스럽게 별다른 직업 없이 집에 있던 오빠가 아버지를 간호했다. 일과 육아에 쫓겨 아버지를 자주 찾아뵙지 못했던 A씨와 여동생은 오빠가 곁을 지켜 다행이라 여겼다.

아버지는 2023년 세상을 떠났다. 그런데 장례를 마치고 재산을 정리하던 중 A씨와 어머니, 여동생은 충격적 사실을 마주했다. 아버지는 예금 2억원과 단독주택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그 집의 등기부등본을 떼어 보니 이미 2년 전에 오빠에게 명의가 넘어가 있었다.

오빠는 "아버지가 자신을 돌봐 준 것에 대한 보답으로 주신 것"이라며 "그 집은 상속 재산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A씨는 "저희는 납득할 수 없다. (주택 명의가 변경됐을 때는) 아버지가 치매로 판단력을 잃어가던 시기였다"며 "온전한 정신이 아니었던 아버지 결정이었다는 걸 어떻게 믿냐. 우애 좋던 삼 남매가 아버지 유산을 두고 이렇게 얼굴을 붉힐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토로했다.

임수미 변호사(법무법인 신세계로)는 "아버지가 장남에게 미리 집을 증여했을 때 치매로 판단 능력이 없었다는 사실을 입증하면 그 증여는 무효가 돼 상속 재산에 포함시킬 수 있다"며 "아버지 진료 기록이나 증인 진술 등을 통해 당시 인지 능력을 입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아버지가 온전한 정신으로 증여했더라도 '유류분 반환 청구' 소송을 통해 법적으로 보장된 최소한의 몫을 주장할 수 있다"며 "이를 다투기 위해서는 상속재산 분할심판 청구와 별도로 민사소송을 제기해 상속재산 해당 여부를 판단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269065


고생 했으니까 좀 줘라


치매 간병하다가 같이 치매가 올 정도로 힘들다고 그러더라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9751 남자야..? 여자야..? 최고관리자 03.18 146
49750 고양이한테 가발 씌움 최고관리자 03.18 72
49749 어제자 신축아파트 누수 ㄷㄷㄷ 최고관리자 03.18 114
49748 엔비디아 공식 유튜브 영상 '차세대 한국'. youtube.mp4 최고관리자 03.18 111
49747 예술에 대한 오해 최고관리자 03.18 179
49746 아깽이 최고관리자 03.18 134
49745 황색점멸에 황단보도 앞인데 여길 이속도로 가냐..gif 최고관리자 03.18 105
49744 토끼와 함께 자란 강아지. 최고관리자 03.18 95
49743 전세계 80억 인구 중에 단 한 명도 하지 않은 일. 최고관리자 03.18 144
49742 최근 일본에 나타난 400kg급 곰 최고관리자 03.18 107
49741 나쁜짓을 다 해버려서 심심해진 악마 최고관리자 03.18 147
49740 카운터 펀치 맞고 넘어지는 아깽이 최고관리자 03.18 76
49739 용과 먹은 원숭이 최고관리자 03.18 72
49738 잠자는 강아지 최고관리자 03.18 77
49737 안아줘 최고관리자 03.18 109
Category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현재 접속자 237(10) 명
  • 오늘 방문자 353 명
  • 어제 방문자 4,509 명
  • 최대 방문자 4,509 명
  • 전체 방문자 672,093 명
  • 전체 게시물 0 개
  • 전체 댓글수 0 개
  • 전체 회원수 1,203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