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 만에 또 침수…"해마다 되풀이" 분통

유머/이슈

보름 만에 또 침수…"해마다 되풀이" 분통

최고관리자 0 157 08.05 07:32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또다시 쏟아진 폭우로 광주는 보름 전 침수됐던 지역이 피해 복구가 끝나기도 전에 또 물에 잠겼습니다. 주민들은 해마다 이런 피해가 되풀이되고 있다고 울분을 토했습니다.
KBC 양휴창 기자입니다.
[기자]
침수 피해 상인들이 내리는 비를 맞으며 자포자기한 듯 길바닥에 앉아 있습니다.
이번 폭우로 침수된 집기류를 꺼내 빗속에서 흙탕물을 씻어내고 있습니다.
가게 내부도 물에 잠겨 엉망입니다.
[침수 피해 상인 : 하나 둘 셋.]
한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는 차가 거의 침수될 정도로 역류한 하천물에 잠겼습니다.
이곳 지하 주차장은 이번 폭우로 가슴 높이까지 물이 차오른 곳입니다.
하루가 지났지만 여전히 물을 빼내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광주에는 시간당 최대 강수량 89.5mm를 기록하면서 197.5mm의 물폭탄이 쏟아졌습니다.
특히 지난 폭우에 침수됐던 신안동 신안교 일대, 문흥동 성당, 운암동 운암시장 등은 또다시 물에 잠겼습니다.
[광주 신안동 상인 : 이게 똑같은 문제로 똑같은 이 지금 현상이 일어나는데, 왜 달라지는 거는 없고, 매년 이렇게 비 많이 올 때마다 이렇게 침수가 되는지.]
침수 피해 때마다 광주시와 북구청이 예방 대책을 세웠다고 하지만, 한 번도 피해 예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분노를 감추지 못합니다.
[침수 피해 주민 : 대책도 안 세워놓고 지금 계속 이딴 식으로 계속 이거 매해 이런다니까. 벌써 지금 이 비가 몇 번째인지 모르겠어.]
보름 전에는 400mm가 넘는 폭우.
하지만, 이번에는 절반도 안 되는 197mm에도 똑같은 침수 피해가 반복됐습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0695 키크니의 사연을 그려드립니닷 .jpg 최고관리자 08.05 104
10694 포승줄에 묶여 소년원 끌려가는 급식들.mp4 최고관리자 08.05 92
10693 이빨 관리가 ㅈ같은 이유. 최고관리자 08.05 97
10692 폭탄 테러글로 난리난 명동 신세계 근황.jpg 최고관리자 08.05 99
10691 에르메스 1호 버킨백 실시간 낙찰 현장 최고관리자 08.05 91
10690 결혼하면 남자가 20억 이득인 이유.jpg 최고관리자 08.05 157
10689 조진웅 내일 뉴스공장 출연 최고관리자 08.05 99
10688 국내 난교파티 결과 레전드.jpg 최고관리자 08.05 123
10687 전생에 공주였던 댕댕이 최고관리자 08.05 115
10686 의사·교수·CEO 10명이 위스키 5435병 밀반입…세금 41억 추징.news 최고관리자 08.05 102
10685 국립중앙박물관 입장 꿀팁 ㅎㄷㄷ 최고관리자 08.05 162
10684 간식먹는 원숭이 최고관리자 08.05 91
10683 여초에서 손흥민 때문에 분노하는 이유 최고관리자 08.05 129
10682 일본 고질라 튀김.jpg 최고관리자 08.05 98
10681 제일 유명한 복돌이 최고관리자 08.05 113
Category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현재 접속자 109 명
  • 오늘 방문자 503 명
  • 어제 방문자 927 명
  • 최대 방문자 2,535 명
  • 전체 방문자 191,655 명
  • 전체 게시물 41,346 개
  • 전체 댓글수 0 개
  • 전체 회원수 65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