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1시간 142㎜ 극한 호우…60대 숨진 채 발견

유머/이슈

무안 1시간 142㎜ 극한 호우…60대 숨진 채 발견

최고관리자 0 145 08.04 05:19

[앵커]
어제(3일) 저녁부터 광주, 전남에 쏟아진 폭우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전남 무안에서는 6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극한 호우에 도로와 주택이 물에 잠겼다는 신고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먼저 사회부 연결해 광주, 전남 비 피해 상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석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전남 무안군에는 어제저녁 7시 10분부터 1시간 동안 142.1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우리나라 1시간 강수량 역대 최고인 145mm에 버금가는 수치로, 평소 1년 치 비의 10%가 단 1시간 만에 쏟아진 거나 마찬가지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시간당 100mm가 넘는 폭우에 곳곳에서 피해 신고도 잇따랐는데요, 무안군 현경면에서는 저녁 8시 5분쯤 하천 인근에서 6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무안군 현경면, 무안읍 망운면, 운남면 등에는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는데요, 무안군은 밤 9시쯤 "무안군 신촌저수지 제방에 물이 넘칠 수 있으니 해당 저수지 주변 마을 주민들은 대피해 주길 바란다"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습니다.
무안 곳곳의 아파트에 폭우로 주차장이 물에 잠기고 정전이 되는 피해를 입었고, 광주를 비롯해 전남 함평과 장성, 영광 등에서도 침수 피해를 호소하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남 함평군은 재난 안전문자를 통해 "함평읍내와 5일 시장 주변이 침수되고 있으니 차량은 우회하고 주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달라"고 안내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누적강수량은 무안공항 289.6㎜, 함평 월야 171㎜, 신안 압해도 149㎜, 광주 광산 164㎜ 등입니다.
광주, 전남 대부분 지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모레 오전까지 곳에 따라 많게는 250mm 이상 폭우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산림청은 어젯밤 전남 영광·담양 등 2개 군에 산사태 경보를, 장성·함평·나주·무안·곡성·신안과 광주 전역에 산사태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0313 패러글라이딩의 예상치 못한 착지.gif 최고관리자 08.04 148
10312 경기 도중 상대팀으로 트레이드 된 선수 최고관리자 08.04 94
10311 맞추면 추론능력상위10% 최고관리자 08.04 92
10310 섹시한 검스 류이라 아나운서.youtube 최고관리자 08.04 113
10309 일본 여학생의 한국 유학기. 최고관리자 08.04 149
10308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경비행기 바다에 추락 최고관리자 08.04 93
10307 최악의 여름, 최고의 겨울을 보낼 수 있는 도시. 최고관리자 08.04 146
10306 살벌하게 생긴 순둥이 최고관리자 08.04 119
10305 장성철이 오늘부터 월요일 방송 안한다고 한 이유.JPG 최고관리자 08.04 90
10304 난리난 패션계 최고관리자 08.04 90
10303 육아에 넋이 나간 표정? 최고관리자 08.04 139
10302 대학가면 남자만날 생각하는 고3여학생 최고관리자 08.04 87
10301 교보빌딩에 걸린 자수 태극기. 최고관리자 08.04 117
10300 이소영의원이 바라보는 주식시장 세금 최고관리자 08.04 137
10299 이수지 불륜사실 드러나 최고관리자 08.04 116
Category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현재 접속자 80 명
  • 오늘 방문자 600 명
  • 어제 방문자 917 명
  • 최대 방문자 2,535 명
  • 전체 방문자 190,825 명
  • 전체 게시물 40,533 개
  • 전체 댓글수 0 개
  • 전체 회원수 65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