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수원지 오봉저수지 저수율, 석 달여 만에 50%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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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수원지 오봉저수지 저수율, 석 달여 만에 50%대 회복

최고관리자 0 29 09.22 05:43

[앵커]
강릉의 주 수원지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석 달여 만에 50%대를 회복했습니다.
사상 최악의 물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강릉이 최근 내린 '단비'의 영향으로 고비는 넘긴 것으로 보입니다.
임형준 기자입니다.
[기자]
강릉 시민의 생활용수 공급원인 오봉저수지입니다.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40%대를 기록한 지 하루 만에 10%p 넘게 상승하며 50%대를 회복했습니다.
50%대를 되찾은 건 50.2%를 기록했던 지난 6월 14일 이후 석 달여 만입니다.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한때 역대 최저치인 11.5%까지 떨어지며 10%대 붕괴 위기까지 직면했습니다.
그러다 최근 강릉에 내린 '단비'의 영향으로 지난 13일부터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심각한 불 부족 사태로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은 저수율 상승이 반갑습니다.
[김두연 / 강원 강릉시 포남동 : (제한 급수가 이뤄져서) 일하고 생활을 병행하려고 하니까 많이 힘들었는데, 그래도 다행히 이번에 비가 많이 와서 제한 급수도 풀리고 그러다 보니 무척 다행입니다.]
2001년 남대천 수질 악화 문제로 중단된 지 24년 만에 비상 방류가 이뤄지고 있는 도암댐은 하루에 물 1만t씩을 강릉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도암댐 비상 방류 첫날, 수질 검사 결과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매일 시료를 채취·검사해 사용 여부를 결정하고,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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