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80년대 이야긴데 한번 쓱 읽고 지나가시면 됩니다.
마당에 돗자리를 깔고 노인들이 고스톱을 치고 있었습니다.
A : 야 점수났어 3점, 게다가 쌓여 있던 쌍피인 똥까지 고!
B : 이런 시팔!
C : 시발, 개 좆같이!!
그러자 마당의 개가 왈왈 짖어댑니다.
내 거기가 어때서?
금주령이 풀린 어느 조선시대 이야기입니다.
술을 좋아했던 부부, 추수가 끝나면 밥보다 술이지!
이듬해 봄 쌀로 빚던 술과 쌀마저 바닥나자,
처 : 우리도 술은 그만마시고 살길을 찾아야죠.
서방 : 그래, 이젠 정신차리고 술을 만들어 장에 내다 팔자구!
그렇게 먼 장날을 기다리며 만든 술.
서방 : 아휴, 지쳤어. 좀 쉬었다 가자구
자리에 앉아 있는데 날씨 마저 도와 주지 않고
서방 : 나 한테 일푼이 있는데, 술 한잔 마시고 싶어.
처 : 그러시구랴.
한잔 마시는 서방을 보니 처도 급했던 모양입니다.
처 : 저도 한잔 마실께요. 한푼 내지요.
처도 한모금, 다시 서방도 한푼 내고 다시 한 모금.
서로서로 한푼 가지고 장날에 팔 술까지 아작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