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바로 오토 스탑 또는 스탑앤고/ISG (Idle Stop & Go) 라고도 불리우는 녀석이죠...
정차를 하면 시동이 자동으로 꺼지고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떼거나 가속 페달을 밟으면 다시 자동으로 시동이 걸리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은 불필요한 공회전을 제한하여 배기가스를 감소시키고 대기의 오염을 줄이고 아울러서 자동차의 연비를 향상시키지만,
오토 스탑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엔진 내구성 및 스타트 모터 그리고 배터리에 수명이 단축되는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또 겨울철에는 히터도 같이 꺼지고 여름철에는 에어컨에서 시원한 바람이 안 나오죠. 그래서 일부러 OFF 하는 운전자들이 많습니다.
일단, 오토 스탑 끄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기어 박스 근처를 보면 기어 칼럼
근처에 오토 스탑 버튼이 위치해 있습니다.
이 버튼을 눌러주면 스위치에 불이 켜지면서 OFF가 됩니다.
하지만 문제는 다시 시동을 걸면 오토 스탑이 자동으로 활성화 되는 것인데,
이는 대기환경을 보호하려는 제조사 정책의 일환이겠죠?
그래서 시동을 걸 때마다 비활성화 시키는 것은 귀찮은 일이긴 하지만,
몇몇 방법을 사용하면 지속적으로 비활성화 시킬 수 있습니다.
[방법1] 가장 간단한 방법은 버튼에 종이를 끼워놓는 것 입니다.
[방법2] 일부 차종은 코딩 앱을 통해서 숨겨진 기능을 쓸 수 있는데, BMW의 경우 Bimmer Code 앱 등으로 간단하게 끌 수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오토 스탑으로 얼마나 연비를 절약할 수 있는지
실험한 결과, 한달에 5천원~1만원 정도 절약 가능이라는 결과가 나왔고요,
박병일 명장님 유튜브 에서는 자동차 메이커 입장에서는 연비 및 환경 규제에서 유리한 기능이고,
이 기능 자체가 차 고장을 안 나게 하려는 목적(?)은 아니라고 간접적으로 힌트를 주시네요 ㅋㅋㅋ
(참고로 저는 저 기능 켜고 다니다, 비싼 돈 들여서 차를 수리한 적이 있어요... ㅋㅋㅋ)
연비 조금 절감 하려다 비싼 자동차 부품의 수명이 저하되거나 고장이 일찍 날 수 있으니, 각자 개인의 판단에 따라 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