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한 신문에서 시리아에서 온 교수랑 이야기하다 당시 겨울이나 눈이 왔지만
시리아인 교수는 덤덤하더랍니다... 기자 왈 거긴 눈 안오지 않나요?(신기하게 여겨야지 왜 그렇게 덤덤하쇼?)
교수- ..............내 조국에도 눈이 가끔 와서 뭐 신기하지도 않는데?
이런 기사가 나오더군요
하긴.
지구상에서 가장 더운 온도 측정된 나라는?
이란.
여기 있는 루트 사막은 무려 온도 70도가 넘는 곳입니다. 여기 더위는 세균들도 얼씬거리지 않아 우유를 개봉하고 놔둬도
보름지나도 안 상한다는 실험결과도 있죠. 하지만, 워낙 뜨겁다보니 이란에서 똥오줌을 여기에 분뇨차로 들이붓는다는
말도 있는데 너무나도 뜨거워서 오줌은 말라버리고 똥은 하루도 안가 푸석푸석 말라서 가루로 사라진다고.
하지만, 이 사막조차 풀이 살고 사람은 안 살지만 겨울에는 제법 온도가 내려가서 여행을 오다보니
임시로 천막으로 작은 마을이 만들어져 관광 장사를 한다고 하네요. 이쯤에 가면 사막여우나 뱀이나
동물들도 보인다고............... 하지만
이 이란도
백두산 2배가 넘는 5672미터 최고봉 다마반드 산처럼 눈이 가득한 곳이 있습니다
사진보면 눈이 가득하지 않잖아?
그래서, 이란은 가장 무더운 사막과 추운 눈투성이 산이 있는 곳이 공존하는 곳이기도 하지만
굳이 다마반드 산 주변만 그런게 아니라네요
지금은 이란도 무더위와 흉년으로 비상걸렸다고 하지만
우스운 게 국내 기레기들이니 방송이니 기상이변 타령하지만 현지인들은 몇십년이나 때론 몇년에 눈이 올때가 있다며
이야기한다는 거. 무더운 사우디아라비아도 저렇게 2015년, 2019년,2020년에 눈이 왔듯이 제법 자주 올때도 있습니다
2019년 4월에도 사우디아라비아. 눈 덕분에 낙타가 눈밭에서 어이를 날리는 사진이 찍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