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에 너무 가고 싶었던 어느 무명 일본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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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에 너무 가고 싶었던 어느 무명 일본 배우.

최고관리자 0 9 09.2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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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조연이라 초대 못받았는데 충동적으로 부산 국제 영화제 레드카펫 걷고 싶다는 생각으로 무작정 한국행.

부산에서 무작정 자기돈으로 원피스, 메이크업 하고 영화 전단지 들고 스탭에게 레드카펫 걷고 싶다고 함.

스탭이 시간배분 문제로 영화배우들이 레드카펫 걸을 시간이 없을거 같다고 지금 걸을수 있겠냐고 했는데

그 배우가 그 말 듣고 정신이 확 깸.

나는 초대도 안된 조연인데 섰다가 일본에 가서 매장 당할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이 듬.​

계속 스탭들이 걸을거냐 말거냐 물었는데 그때 마침 혼자 레드카펫 입장 예정이였던 정지영 감독이

이야기를 듣고 동반입장 하겠다고 해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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