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명배우 로버트 레드퍼드 별세…향년 8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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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명배우 로버트 레드퍼드 별세…향년 89세

최고관리자 0 7 09.17 13:30

할리우드 명배우 로버트 레드퍼드 별세…향년 89세 / SBS / #D리포트



영화 '내일을 향해 쏴라', '스팅', '아웃오브 아프리카' 등의 주연으로 유명한 영화배우 로버트 레드퍼드가 89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레드퍼드는 현지 시간 16일 아침, 미국 유타 주 자택에서 숨을 거뒀습니다.

레드퍼드는 1960년대 후반부터 '내일을 향해 쏴라' 같은 서부극부터 '업 클로즈 앤 퍼스널' 같은 드라마까지 20년 이상 주연배우로 활동했습니다.

그리고 1981년에는 감독 데뷔작 '보통 사람들'로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도 거머쥐었고, 이후 '흐르는 강물처럼' 등의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선댄스 영화제라는 세계적인 독립영화 축제를 만들어서,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기도 했습니다.

[로버트 레드퍼드 : 우리 역할은 독립영화를 통해서 새로운 목소리와 시각을 불어넣을 공간을 만드는 겁니다. 그게 전부입니다. 돈은 관심 없습니다.]

이 업적을 인정받아서 2002년에 아카데미 평생 공로상도 받았습니다.

환경운동가이기도 했던 레드퍼드는, 대선 때 바이든 측을 지지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고인이 위대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로버트 레드퍼드는 위대했습니다. 오랜 기간 누구보다도 훌륭했습니다.]

미국 영화계와 문화계 인사들도 추모 행렬에 함께했습니다.

[로버트 레드퍼드 : 끊임 없이 자신을 밀어붙이고 새로운 일을 시도하세요. 은퇴하는 것보다 더 기분이 좋을 겁니다. 할 수 있는 한 움직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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