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구속) VO에서 구치소 독방으로‥전직 대통령 부부 모두 구속 (2025.08.13/뉴스데스크/MBC)

유머/이슈

(김건희 구속) VO에서 구치소 독방으로‥전직 대통령 부부 모두 구속 (2025.08.13/뉴스데스크/MBC)

최고관리자 0 85 08.13 21:07

VO에서 구치소 독방으로‥전직 대통령 부부 모두 구속 (2025.08.13/뉴스데스크/MBC)


앵커

윤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구속됐습니다.

남편이 검사였던 시절과 대통령이었던 시절엔 제대로 된 수사조차 받지 않았지만 특검수사가 시작되자, 불과 41일 만에 구속된 건데요.

김 씨는 끝까지 '몰랐다', '아니다'라며 모든 혐의를 부인했지만, 이와 배치되는 여러 증거가 제시된 상황에서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준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장심사 막바지 발언 기회를 얻은 김건희 씨는 "결혼 전 문제들까지 거론돼 속상하다" "판사님께서 잘 판단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는 1분가량의 최후 진술을 했습니다.

그리고 9시간 반 동안 이어진 재판부의 검토, 결론은 구속이었습니다.

정재욱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자정 무렵 김건희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는 사유였습니다.

전직 대통령 부부가 함께 구속된 건 헌정사상 처음입니다.

김 씨의 의혹에 실체가 없다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주장은 변명에 불과했다는 게 사실상 입증된 겁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지난해 11월)]
"김건희가 나올 때까지, 김건희의 기소할 만한 혐의가 나올 때까지 수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기소를 못 했지 않습니까?"

심문 과정에서 김 씨 측은 모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수익을 6대 4로 나누기로 했다'는 취지의 김 씨와 증권사 직원 통화 녹취가 제시됐지만 "주가조작을 몰랐다"고 주장했습니다.

역시 통화 음성이 존재하는 '명태균 게이트'의 공천개입 의혹 역시, "여론조사를 요구하거나 지시한 적 없다"며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통일교에서 건진법사를 통해 전달했다는 샤넬백과 그라프 목걸이, 인삼차에 대해서도 "받지 않았다"는 기존 입장 그대로였습니다.

[김건희/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어제)]
<구속 필요성 주장에 대해서 어떤 입장이신가요?>
"……"
<혐의 세 가지 여전히 모두 부인하는 입장이십니까?>
"……"

하지만 나토 순방 당시 착용한 목걸이에 대한 해명이 거짓임을 보여주는 서희건설 측의 자수서가 제시됐고 노트북 초기화, 휴대전화 교체 등의 수상한 정황까지 겹치면서 법원은 김 씨의 해명이 신빙성이 낮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출범 42일 만에 김 씨를 구속한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은 김 씨에게 내일 오전 10시, 특검 사무실로 나오라고 통보하면서 다른 의혹들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도 예고했습니다.

MBC뉴스 이준범입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4945 대충 살자~! 최고관리자 08.15 67
14944 아기냥이의 공격을 받아랏.mp4 최고관리자 08.15 72
14943 아기토끼의 비밀.jpg 최고관리자 08.15 72
14942 서로조아.mp4 최고관리자 08.15 64
14941 까마귀냥.jpg 최고관리자 08.15 72
14940 호랑이도 축하하는 광복 80주년 최고관리자 08.15 76
14939 케데헌으로 돈번 소니픽쳐스가 개봉하는 영화 최고관리자 08.15 77
14938 일제시대부터 시작했다는 학교 아침조회. 최고관리자 08.15 66
14937 요즘 홈플러스 상황 진짜 심각하긴 한가보네요 ㄷㄷ 최고관리자 08.15 105
14936 누렁이-- 공연전 반주! 최고관리자 08.15 78
14935 광복 80주년 축사 "독립운동가 모욕, 용납않을것" 최고관리자 08.15 110
14934 롯데 VS 한화 경기.mp4 최고관리자 08.15 85
14933 굼뱅이는 역시 구르는게 최고입니다 최고관리자 08.15 82
14932 K-POP 대몬헌터스 IF..... 최고관리자 08.15 63
14931 오륜기의 시대는 가고 이제는 육륜기로 최고관리자 08.15 67
Category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현재 접속자 189 명
  • 오늘 방문자 1,072 명
  • 어제 방문자 1,558 명
  • 최대 방문자 2,535 명
  • 전체 방문자 197,742 명
  • 전체 게시물 46,031 개
  • 전체 댓글수 0 개
  • 전체 회원수 66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