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격 학생 "교실 와서 돌 던지고 욕…교사 멱살 잡더니"

유머/이슈

목격 학생 "교실 와서 돌 던지고 욕…교사 멱살 잡더니"

최고관리자 0 33 08.23 06:32

[앵커]
경남 창원의 한 중학교에서 교사가 학생에게 폭행을 당해, 전치 12주의 중상을 입었습니다. 3학년 학생이 1학년 교실에 찾아온 걸 교사가 지적하자,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NN 안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남 창원의 한 중학교입니다.
지난 19일 점심시간, 이 학교 3학년 A 군이 3층 1학년 교실로 들어갔습니다.
왜 1학년 교실에 왔느냐고 담임교사가 따져 묻자 갑자기 A 군은 교사와 몸싸움을 벌이며 강하게 밀었습니다.
학생에게 밀쳐진 1학년 담임교사는 복도 바닥으로 넘어지면서 허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전치 12주 진단을 받았습니다.
학교 측은 A 군이 1학년 교실에서 나는 소리를 듣고 갔으며 이유를 묻는 교사를 밀쳐 중상을 입혔다고 밝혔습니다.
A 군은 이전에도 여러 차례 위기관리위원회에 회부되는 등, 학교 내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정작 교실에 있던 학생들은 A 군이 돌을 들고 올라와 위협하는 등 상황이 위험했다고 말합니다.
[○○중학교 1학년 학생 : (A 군이) 주먹만 한 돌을 들고 저희 반에 찾아와서 돌을 던지고 욕하면서, 그때 저희 반 선생님이 뭐 하냐고 하니까 목 잡고 멱살 잡고 흔들다가 선생님이 넘어져서….]
하지만 사흘이 지났는데도 학교 측과 교육 당국은 교권보호위원회에서 확인하겠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박훈영/경남교육청 교육활동보호담당관 장학사 : 난동이 어떤 것들이 있다, 이런 부분들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교육 활동 침해에 대한 부분을 가지고 다루지, 구체적으로 그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다는 것은 좀 더 시간이 지나야….]
미성년 학생들의 신변이 위협받는 특수폭행이 의심되는데도 경찰 신고조차 하지 않고 조사를 미루는 교육 당국에 학생도, 교사도 불안하기만 합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8645 선후배 개념이 없는 신입사원.jpg 최고관리자 08.23 32
18644 프랑스 중세 성의 방어 시스템 최고관리자 08.23 24
18643 중국 저격으로 만든 스팀 기능의 예상못한 결과 최고관리자 08.23 17
18642 큰 아들이 20대라는 여배우 최고관리자 08.23 22
18641 한국 찾은 '케데헌' 감독‥"후속작은 트로트" 최고관리자 08.23 18
18640 큰 누나 배를 갉아먹은 댕댕이. 최고관리자 08.23 27
18639 다이어트 중에 먹어도되는 노밀가루 과자.jpg 최고관리자 08.23 35
18638 운동화에 강아지풀 끼우고 고양이와 놀아주기 최고관리자 08.23 25
18637 탁구 경기에서 불리한 경우 최고관리자 08.23 23
18636 니가 먼저 꼬신거잖아.jpg 최고관리자 08.23 15
18635 공을 갖고 싶은 댕댕이 최고관리자 08.23 15
18634 전설의 +99강 백오동 나무 최고관리자 08.23 26
18633 태극기 부대라면 탐낼수 밖에없는 전설템 최고관리자 08.23 19
18632 아담한 소형 주택 모음. 최고관리자 08.23 37
18631 1950년 한국전쟁 당시 풍경. 최고관리자 08.23 17
Category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현재 접속자 144 명
  • 오늘 방문자 321 명
  • 어제 방문자 1,544 명
  • 최대 방문자 2,535 명
  • 전체 방문자 208,374 명
  • 전체 게시물 53,705 개
  • 전체 댓글수 0 개
  • 전체 회원수 69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