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Z 트리폴드 29일 모습 드러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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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Z 트리폴드 29일 모습 드러내나

최고관리자 0 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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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투데이 임헌섭 기자] 애플이 오는 2026년 폴더블 아이폰을 아이폰18 시리즈로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 트리플 스크린 스마트폰으로 다시 한 번 폴더블 시장의 주도권을 노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9월 29일, 올해 세 번째 언팩(Unpacked) 행사를 통해 새로운 ‘갤럭시 Z 트리폴드(Galaxy Z TriFold)’를 한국 시장에 공개할 전망이다. 

갤럭시 Z 트리폴드는 두 개의 힌지를 기반으로 펼쳤을 때 최대 10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제공하며, 접었을 때는 별도의 외부 화면을 통해 일반 스마트폰처럼 사용할 수 있다. 

카메라는 2억 화소 메인, 1,200만 화소 초광각, 1,000만 화소 망원으로 구성된 트리플 카메라 시스템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 가격은 약 3,000달러(약 420만원)에 달한다.

미국 유명 테크 유튜버 오스틴 에반스는 “삼성이 트리폴드로 폴더블 왕좌를 되찾으려 한다”며, “극히 비싸고 마니아층 위주로 판매되겠지만,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시장 주도권 회복에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생산량은 제한적일 것이며, 실사용에서의 내구성이나 실용성에는 의문이 남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프로젝트 무한’으로 불리는 혼합현실 헤드셋과, 메타(Meta)와 레이벤이 장악한 시장에 도전할 AI 스마트 안경도 함께 공개한다. 삼성 AI 안경은 퀄컴 AR1 칩을 탑재해 오디오 중심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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