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45만 명 다녀갔다…"한정판 매진" 오픈런에 '불티'

유머/이슈

벌써 345만 명 다녀갔다…"한정판 매진" 오픈런에 '불티'

최고관리자 0 103 08.10 07:54

[앵커]
요즘 국립중앙박물관이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전시 관람은 물론이고, 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박물관 기념품, 이른바 '뮷즈'를 사려는 사람들 행렬이 아침부터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주상 기자가 현장을 가봤습니다.
[기자]
주말을 맞은 국립중앙박물관.
입장 시간은 10시부터인데 한 시간 전부터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이상윤/경기 시흥 : 연일 이 중앙 박물관 들어가려면 사람 줄이 굉장히 길다라고 이야기해서 혼잡 피해서 좀 줄 좀 일찍 서려고 왔는데, 그래도 이 정도밖에.]
[앙뚜안/프랑스 관광객 : 사람이 엄청 많아서 놀랐어요. 얼마나 오래 기다려야 할지 모르겠는데, 박물관 관람객이 많다는 게 인상적이네요.]
지난달까지 누적 관람객 345만 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71.5% 늘었습니다.
관람객 기준 세계 8위였는데, 올해는 5위권으로 올라설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조아은/충남 서산 : 사유의 방에 천오백 년 전의 부처님의 모습이 있다고 해가지고, 그런데 유리창 없이 볼 수 있다고 해가지고 왔어요.]
이른바 '뮷즈'라고 불리는 박물관 기념품의 인기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뮷즈 매출이 해마다 큰 폭으로 늘며 지난해 212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올해도 반가사유상과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태극기인 데니 태극기를 주제로 한 광복절 기념 에디션 상품들은 일찌감치 매진입니다.

특히 최근 케이팝데몬헌터스 열풍까지 더해졌습니다.
영화 속 호랑이와 까치를 닮은 전통민화 호작도 배지와 호랑이상 등은 입고되자마자 다 팔려나갑니다.
[김미경/국립박물관문화재단 상품사업본부장 : 디자인도 예쁘기도 하지만 또 그 상품 안에 담긴 그 유물이 가진 이야기들이 또 담겨 있잖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좋아하시는 것 같고, 또 생활에서 좀 사용할 수 있는 그런 실용적인 상품 구성이 많다 보니까.]
한류의 인기와 함께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어서 국립중앙박물관 열기는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전망입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830 머리가 나빠 손발이 고생하는 도둑 최고관리자 08.10 81
12829 신현준이 딸바보가 된 이유 최고관리자 08.10 66
12828 스폰지밥 코어 팬들도 이해 못한다는 에피소드 최고관리자 08.10 93
12827 우디 등 뒤의 그거 정체 최고관리자 08.10 65
12826 변태 같은 원숭이.jpg 최고관리자 08.10 74
12825 이것이 찐따다 최고관리자 08.10 66
12824 자기 몸값을 보고 충격먹은 아빠 최고관리자 08.10 70
12823 한강 로드뷰에 찍힌 남성 최고관리자 08.10 67
12822 자전거 경주 중 급회전 작은 바퀴가 유리하다. 최고관리자 08.10 67
12821 한때 한국에서 인기 끌던 교육법 최고관리자 08.10 68
12820 (바이오패치) 인간은 더위를 모른다... 몸에 붙인 패치의 ‘경고' 최고관리자 08.10 71
12819 내 성별이 바뀐다면 나의 키는? 최고관리자 08.10 85
12818 지하수에 사는 '골룸 가물치'. 최고관리자 08.10 63
12817 지방대 병원의 비인기과 전공의가 가진 마인드 최고관리자 08.10 67
12816 미국 뉴욕 연봉 1.4억의 삶.jpg 최고관리자 08.10 62
Category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현재 접속자 129 명
  • 오늘 방문자 800 명
  • 어제 방문자 917 명
  • 최대 방문자 2,535 명
  • 전체 방문자 191,025 명
  • 전체 게시물 40,975 개
  • 전체 댓글수 0 개
  • 전체 회원수 65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