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목사) "구치소 들어가 尹 구출"‥공권력 뒤흔든 '극우 총사령관' (2025.08.05/뉴스데스크/MBC)

유머/이슈

(전광훈 목사) "구치소 들어가 尹 구출"‥공권력 뒤흔든 '극우 총사령관' (2025.08.05/뉴스데스크/…

최고관리자 0 60 08.05 21:13

"구치소 들어가 尹 구출"‥공권력 뒤흔든 '극우 총사령관' (2025.08.05/뉴스데스크/MBC)


앵커

전광훈 씨의 선동적 발언은 서부지법 폭동 사태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계엄 이전부터 부정 선거론을 매개로 윤 전 대통령과 밀착해 왔고, 내란 사태 내내 '극우 총사령관'으로 불리며 윤 전 대통령을 엄호하고 공권력을 끝없이 흔들어댔는데요.

전 씨의 발언과 행적을 이동경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계엄 선포 전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초헌법적 조치를 종용해 왔던 전광훈 목사.

[전광훈 목사 (지난해 11월)]
"헌법 위의 권위는 뭐냐, 이거는 국민의 혁명이라 그랬습니다, 혁명! 윤석열 대통령님 결단 내리십시오."

계엄이 실패로 끝나자 '경고성'이었다는 윤 전 대통령의 궤변을 싸고돌았습니다.

[전광훈 목사 (지난해 12월 16일)]
"국회를 기습적으로 공수부대가 들어갔고, 오히려 실제 그것도 쇼라고 봅니다."

탄핵소추안을 통과시킨 국회를 향해선, 부정선거 음모론을 덧씌우며 계엄 정당성을 강변했습니다.

[전광훈 목사 (지난해 12월 18일)]
"야당 192석이잖아요. 그중에 저는 절반은 가짜라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은 이걸 확신하고 있었어요."

전 목사 곁에는 윤 전 대통령의 방패막이로 극우세력을 활용하려는 정치인들이 하나둘 모여들었습니다.

[김민전/국민의힘 의원 (지난 1월)]
"이 탄핵이, 사기 탄핵이라고 하는 것이 가장 분명해졌습니다."

[윤상현/국민의힘 의원 (지난 1월)]
"대통령을 지키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는데 백 번 천 번 징계해도 제명당해도 좋습니다. 여러분!"

전 목사는 윤 전 대통령의 구속 과정에선 공권력을 향한 폭동을 대놓고 선동하기까지 했습니다.

[전광훈 목사 (지난 1월)]
"우리는 서울구치소로 들어가서 강제로라도, 대통령을 서울구치소에서 모셔 나와야 되는 것입니다."

헌법재판관에 대한 이념 공세, 헌재 해체 주장도 끝없이 이어갔습니다.

[전광훈 목사 (지난 3월)]
"정계선은요, 차라리 북한 가서 사는 게 더 나을 것 같아."

[전광훈 목사 (지난 3월)]
"판사, 검사들이요! 이 개00들아 공수처 너희들 용서 못 해. 헌법재판소를 지금부터 해체하겠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파면되자, 전 목사는 돌연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전광훈 목사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시킨 사람이 누굽니까? 국민의힘 정당이 아닙니다. 한동훈입니다, 한동훈."

그러나 선거법 위반 이력으로 출마가 막히자, 보수 후보에 대한 노골적 지지에 나섰습니다.

[전광훈 목사 (지난 5월)]
"내가 기도하다가 성령의 축복을 받고 '(김문수를) 차기 지도자로 세워라'… 그래서 내가 찾아갔어요."

전 목사는 대선 이후 정치적 발언을 줄이고 노출을 자제해 왔으나, 오늘 전격 압수수색으로 사법적 판단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MBC뉴스 이동경입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0780 여자피부에 올리브영 보다 좋다는 정액ㄷㄷ.jpg 최고관리자 08.05 86
10779 민트맨 최고관리자 08.05 52
10778 업소 에이스녀와 결혼한 사장. 최고관리자 08.05 75
10777 오이월드 최고관리자 08.05 58
10776 Ok~baby 최고관리자 08.05 63
10775 연애에 대해 진지한 조언을 해주는 경험자 최고관리자 08.05 57
10774 장례식때 시체를 지켜야하는 이유 최고관리자 08.05 58
10773 상속 관련 레전드 사건 ㄷㄷㄷㄷㄷㄷㄷ.jpg 최고관리자 08.05 60
10772 벗으면 굉장하다 뜻 최고관리자 08.05 98
10771 땅파다 뱀나옴 최고관리자 08.05 76
10770 한양도성 보호구역 시설물에 아이돌 생일 스티커 최고관리자 08.05 60
10769 인간은 돈 때문에 어디까지 타락할 수 있는가 최고관리자 08.05 60
10768 '암세포 뇌로 전이' 한 달 만에···급식조리사, 14명째 폐암 사망 최고관리자 08.05 108
10767 이탈리아 마카레세 해변에 발생한 육상 토네이도. 최고관리자 08.05 65
10766 인도 홍수 최고관리자 08.05 87
Category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현재 접속자 110 명
  • 오늘 방문자 521 명
  • 어제 방문자 846 명
  • 최대 방문자 2,535 명
  • 전체 방문자 187,199 명
  • 전체 게시물 36,748 개
  • 전체 댓글수 0 개
  • 전체 회원수 56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