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급 화재에 광양시민은 ‘켁켁·웩웩’…난리통 상황에 광양시장은 부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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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급 화재에 광양시민은 ‘켁켁·웩웩’…난리통 상황에 광양시장은 부재중

최고관리자 0 3 13:35


[광양항 배후단지 물류창고 닷새째 여진] 컨트롤타워 광양시 재난안전 '우왕좌왕'
리더 정인화 시장 페이스북 자화자찬만
화재 수습 뒷전 시민은 두통·구역감 호소
박병규 광산구청장과 대조···"부글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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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광양항 배후단지 내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가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6일 화재수습은 뒤로 하고 전북으로 견학을 떠난 정인화 광양시장의 행보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 페이스북 캡쳐
[서울경제]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전라남도 광양항 배후단지 내 물류창고 화재. 이 화재는 특수 폐기물에서 시작해 장기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완전 진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 나오고 있다.

광양시민들은 불안감에 휩싸이고 있고, 일상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할 정도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이미 발생한 화재에 대한 책임론 보다 시민들의 안전망 구축과 함께 후속대책이 시급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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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발생한 광양한 물류단지 화재. 이 화재로 인해 광양시민들은 극도의 불안감에 휩싸이고 있지만, 정장 컨트롤타워인 광양시 재난시스템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비판을 받고 있다. 사진 제공=광양환경운동연합

정작 재안안전 컨트롤타워인 광양시의 뒷북행정은 뒤로 하더라도, ‘광양시민의 리더’ 정인화 시장의 행보를 놓고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

화재는 지난 13일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은 그 다음날에 찾았다. 

여기서도 구체적인 지시는 없이 격려 차원의 말만 남기고 떠났다는 것이 현장에 있던 당국의 전언이다.

정 시장 그가 화재 현장을 방문한 사실도 그의 페이스북을 통해 알려졌을 뿐.

화재 발생부터 현재까지도 현장과 1~4㎞ 떨어진 성황동과 중마동 일대는 뿌연 연기와 매캐한 냄새로 시민들은 두통과 구역감을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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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의 한 시민이 물류창고 화재로 인해 검은 이물질이 붙어있는 빨래감 영상을 서울경제에 제보했다. 사진 제공=독자

이 일대의 한 광양시민은 서울경제에 검은 이물질이 붙어있는 인증영상까지 보내주며 정인화 시장을 향해 원망의 눈빛 을 보내고 있다.

불과 1㎞ 인근인 성황동은 초등학교를 비롯해 주로 젊은 층이 거주하는 대규모 아파트가 밀집해 있다. 

연기와 냄새 때문에 아파트 창문을 걸어 잠그고, 거리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니는 등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정인화 시장은 이러한 시민들의 아픔을 배가 시킨 행보를 보이며 빈축을 사고 있다.

정 시장은 지난 16일 전북으로 벤치마킹을 떠났다.

과연 시기가 적절했는지 의문이다.

여기에 대한 행보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화자찬이다.


당연히 시민들은 ‘부글부글’이다.

광양시민들로 보이는 누리꾼들은 ‘무슨 대책이라도 세워야 하는 거 아닌가, 눈이 따갑고 목이 아프다, 알루미늄 화재는 발암물질 아닌가… .’

이러한 상황 속 자동차로 불과 1시간 거리에 있는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행보와는 차별화 된다.

혁신의 대명사로 불리며 오로지 주민 만을 바라보며 현장 속 행정을 펼치고 있는 박병규 광산구청장. 

그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발생 당일부터 사태 수습 마무리까지 현장을 지켰다. 

그러면서 불안감에 휩싸인 주민들의 안전과 불편함을 먼저 챙겼다.

재난문자만 남기며 화재 한참 뒤에야 광양시의회를 비롯한 시민들의 항의로 가장 기본적인 마스크 지급마저 뒤늦게 이뤄진 광양시의 행정과 대조를 이룬다.

여기에 박 청장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고용불안에 따른 안전망 구축을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을 호소했고, 대한민국 1호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의 사례를 남기며 적극행정의 롤모델로 광산구를 꼽는데 주저하지 않고 있다.

광양시민들은 박병규 청장의 사례를 보며 “광산구 주민들이 부럽다”고 입을 모은다.

시민들의 안전 보다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랑처럼 “미래 먹거리 산업인 수소산업은 필수”라며 광양 발전을 외치는 정인화 시장의 행보가 적절한지… 이는 내년에 치를 지방선거에서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재난급 화재에 광양시민은 ‘켁켁·웩웩’…난리통 상황에 광양시장은 부재중[전남톡톡]


아이고 ,, 지랄 옘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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