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성폭행 은폐 충격적 진실…신입 공무원은 또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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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성폭행 은폐 충격적 진실…신입 공무원은 또 당했다

최고관리자 0 10 09.1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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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이미지. 

전남 곡성군에서 신입 공무원이 성폭행 피해를 신고했음에도 지자체가 사건을 은폐하고 피해자 보호를 소홀히 해, 피해자가 또 다른 성폭행을 당한 사실이 감사원 조사에서 드러났다.

감사원은 19일 공개한 ‘곡성군 정기감사’ 결과에서, 사건을 은폐하고 가해자 징계를 하지 않은 유근기 전 곡성군수를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피해자 A씨는 2021년 임용 한 달도 안 돼 공무직 B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으나, 당시 군수였던 유 전 군수는 고발이나 보호조치 없이 가해자의 사직서만 받고 사건을 덮으라고 지시했다.

가해자 B씨는 징계 없이 퇴사해 퇴직금 1800만 원을 그대로 수령했고, 형사 재판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으나 피해 배상은 하지 않았다.



이어진 2차 피해


곡성군은 피해자 보호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고 A씨를 다시 원래 부서로 복귀시켜, A씨는 B씨 동료인 또 다른 직원 C씨에게 성희롱·갑질·폭언을 당했다.


이후 2024년에는 보건의료원에서 또 다른 직원에게 강간미수 피해를 입었으며, 해당 가해자는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2차 가해와 책임 전가


곡성군 일부 간부는 피해자에게 "네가 조심했어야지" 라며 책임을 전가했고, B씨의 부모는 합의를 종용하며 압박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 같은 보호 소홀과 은폐가 결국 반복적 피해를 낳았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피해자는 환경미화원의 부당 수당 수령을 신고했으나 오히려 신원 노출과 신고 취소 강요, 따돌림을 당했다. 

감사원은 성폭행 은폐·부패 지시에 연루된 공무원 8명에 대해 해고·강등·정직·경징계 처분을 요구했고, 곡성군과 군의회에도 주의 조치를 내렸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에서 근무성적평정·승진 심사 부당 처리, 병가 중 국외여행, 산지 전용·복구비 관리 소홀, 농지 관리 부실 등도 적발했다.

곡성군 성폭행 은폐 충격적 진실…신입 공무원은 또 당했다


아이고 ,, 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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