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북 지역 지린성 창춘에서 열린 에어쇼 리허설입니다.
플라잉카 두 대가 날아오르는데요.
공중에서 서로 충돌한 뒤 한 대는 정상 착륙했지만, 다른 한 대는 지상으로 추락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현지 언론은 현장 인원은 안전하며 구체적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사고 기종은 중국 전기차 브랜드 샤오펑 후이톈이 개발한 'eVolt' 플라잉카로, 자동차와 2인승 드론을 결합한 모델인데요.
지난해 광둥성 주하이에어쇼에서 비행 시연을 한 데 이어 다음 달 아랍에미리트에서 최초 비행에 나설 예정입니다.
가격은 200만 위안, 우리 돈 약 3억 9천만 원으로 현재 중국 시장에서는 5천 건에 가까운 주문이 접수됐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