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비 한 푼 안 쓰고도 세계 1등을 만든 비밀을 묻자, 머스크는 네 가지만 말했다고 합니다.
첫째, 남들 50시간 일할 때 나는 100시간 버틴다는 ‘슈퍼 하드 워크’.
둘째, 회사는 건물이 아니라 사람의 총합이니 최고의 사람들과 같은 방향으로 달리게 하라는 ‘팀 퀄리티 집착’.
셋째, 제품을 더 좋게 만들지 못하는 일은 즉시 멈추는 ‘시그널 오버 노이즈’.
넷째, 유행을 따라가지 말고 근본 원리부터 다시 조립하는 ‘퍼스트 프린시플’이죠. 그는 실제로 사무실 소파에서 자고 YMCA에서 샤워하던 시절에도 이 네 가지만 붙들고 버텼다고 합니다.
기록은 아이디어가 아니라 시간과 집중에서 갈린다는 걸 몸으로 증명한 셈이죠. 그래서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질문은 거창한 전략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지금 내 캘린더에서 제품(혹은 내가 만드는 결과)을 더 좋게 하지 않는 일은 무엇인가. 오늘 그 한 가지를 과감히 지우면, 내일의 속도와 집중은 전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사람을 더 좋게 모으고, 제품을 더 좋게 만들고, 잡음을 끊고, 근본에서 다시 질문하는 하루. 이 네 가지가 모이면, ‘언젠가’가 아니라 ‘곧’이 됩니다.
여러분 차례입니다. 오늘 일정표에서 바로 지울 한 가지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그리고 내일 바로 넣을 한 가지 행동은 무엇인가요? 댓글에 두 줄로 남겨주세요. 서로의 선택이 내일의 속도를 바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