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포 한국인 신속 석방에 총력"…"협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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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포 한국인 신속 석방에 총력"…"협조하겠다"

최고관리자 0 8 06:24

〈앵커〉
이스라엘군이 한국인 활동가가 타고 있던 배를 나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우리 국민을 신속하게 석방하기 위해 외교 역량을 최대한 투입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스라엘도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인 활동가인 김아현 씨도 탑승한 구호 선박이 이스라엘군에 나포된 건, 우리 시간으로 그제(8일) 오전 11시 40분쯤.
팔레스타인 자치령인 가자지구에서 220km 정도 떨어진 해상이었습니다.
[김아현/나포 선박 탑승 한국인 평화활동가 : 이 영상을 보고 계신다면 우리는 바다에서 가로막혔고 저는 이스라엘 점령군이나 팔레스타인인에 대한 이스라엘의 집단학살에 가담한 국가의 군대에 의해 납치된 것입니다.]
나포된 선박은 모두 11척으로, 구호활동을 위해 가자지구에 접근을 시도하고 있었던 걸로 파악됩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김 씨의 석방을 위해 외교 역량을 최대한 투입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강유정/대통령실 대변인 :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 신속 석방, 조기 귀국을 위해 국가 외교 역량을 최대한 투입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도 어제 바락 샤인 주한 이스라엘 대사대리를 만나 안전 확보와 조속한 석방을 요청했습니다.
외교부는 샤인 대사대리가 관련 절차를 거쳐 김 씨가 신속하게 석방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단 답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외교부는 나포된 선박과 탑승자들은 안전한 상태로 이스라엘 항구로 이송됐으며, 곧 추방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김 씨를 비롯한 활동가들이 열악한 환경으로 악명 높은 이스라엘 남부 사막 케치오트 교도소로 이송된 걸로 파악됐다며 "항해 참여자들을 테러리스트로 취급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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