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주차 공간) "전기세 무서워" 에어컨 꺼놓고…차 뜨거우니 주차 금지라고요?

유머/이슈

(아파트 주차 공간) "전기세 무서워" 에어컨 꺼놓고…차 뜨거우니 주차 금지라고요?

최고관리자 0 201 08.02 05:24


"전기세 무서워" 에어컨 꺼놓고…차 뜨거우니 주차 금지라고요? / SBS / 오클릭



아파트 같은 공동 주택에 살면서 층간 소음이나 층간 흡연 등으로 이웃과 갈등을 빚는 사례는 들어봤어도 이런 건 또 새롭네요.

한 입주민이 아파트 1층의 주차 공간을 막아버려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자동차 열기 더워서 주차 금지'입니다.

한 아파트 지상 주차 공간에 고깔과 빨래 건조대, 의자 등 여러 물건이 나와 있습니다.

차량 주차를 못 하도록 일부러 막아둔 건데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모습입니다.

글쓴이는 1층 이웃이 차량 열기가 싫다며 집 앞 주차를 금지했는데, 이게 괜찮은 거냐고 물었는데요.

주차 공간을 가로막고 있는 의자에는 "5시 30분에서 6시 사이 치우겠습니다. 자동차 열기가 너무너무 더워서 하는 조치임을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는 내용의 안내문이 부착돼 있었습니다.

옆에 놓인 건조대에도 9월 중순까지 양해 바란다며 "에어컨 바람 싫고 전기세 무서워 켜지 않습니다. 꼭 저녁에 치우겠습니다"라고 적힌 안내문이 붙어 있었는데요.

글쓴이는 공회전을 못 하게 하는 것은 이해되지만 이렇게 주차 자체를 못 하게 하는 것은 처음 본다고 토로했습니다.

아파트 단지 내 주차장은 집합건물의 부대시설로 모든 입주자가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용면적에 해당합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렇게까지 하는 이유 분명 있을 듯" "똑같은 입주민인데 이럴 권리까지는 없어" "이걸 그냥 두는 관리사무소도 희한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9766 배달 시키고 리뷰에 별 하나 뺀 이유. 최고관리자 10.11 307
39765 배달 시키고 리뷰에 별 하나 뺀 이유. 오피출장 10.26 279
39764 사람 사는 거 다 똑같다. 최고관리자 10.11 335
39763 길거리 갑툭튀의 최후 최고관리자 10.11 374
39762 Apple 로고의 조각 최고관리자 10.11 304
39761 내가 농담할 때 vs 여친이 농담할 때 최고관리자 10.11 328
39760 미국 트럼프 공화당 최근 지지율 ㄷㄷㄷ 최고관리자 10.11 331
39759 트럼프 발표 전 나온 의심스러운 거액의 공매도 최고관리자 10.11 329
39758 미국 김밥천국 최고관리자 10.11 296
39757 아파트 아파트 최고관리자 10.11 305
39756 벨기에 소 근육 상태 최고관리자 10.11 293
39755 얌전하고 사이 좋은 큰고양이들 최고관리자 10.11 295
39754 비니시우스 손흥민 ㅎㅎ 최고관리자 10.11 272
39753 칼질 소리가 주는 압박감 최고관리자 10.11 293
39752 숨쉴 틈도 안 주는 무호흡 딜교 최고관리자 10.11 287
Category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현재 접속자 181 명
  • 오늘 방문자 1,644 명
  • 어제 방문자 1,995 명
  • 최대 방문자 3,878 명
  • 전체 방문자 471,813 명
  • 전체 게시물 0 개
  • 전체 댓글수 0 개
  • 전체 회원수 88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