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대금 가로채 잠적…신혼부부 울린 LG전자 지점장 체포

유머/이슈

가전 대금 가로채 잠적…신혼부부 울린 LG전자 지점장 체포

최고관리자 0 110 03.18 10:22

[앵커]
예비 신혼부부들로부터 가전 구매 대금을 가로챈 뒤 달아났던 LG전자 대리 판매점 지점장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피해자만 수십 명, 피해 금액도 수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주말 결혼식을 앞둔 32살 김 모 씨.
두 달 전, 혼수 마련을 위해 여러 매장을 알아보던 중 LG전자 대리점을 찾았습니다.
집 근처 다른 곳보다 2백만 원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말에, 모두 1,200만 원어치 가전을 계약했습니다.
[김 모 씨/사기 피해자/음성변조 : "정식적으로 운영이 되는 매장이었고 청소기, 공기청정기, 인덕션 그런 것들이 이제 기본적으로 다 들어가서…."]
계약을 진행한 지점장은 다른 고객들도 비슷하게 거래했다며, 자신의 개인 계좌로 돈을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또, 재결제가 필요하다면서 환불은 별도의 법인명의 계좌로, 입금은 개인 계좌로 받는 등 두어 번 돈을 오가게 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제품 주문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김 모 씨/사기 피해자/음성변조 : "11월에 매장에 가서 확인해 봤더니 결제는 되어 있지 않아서…."]
하지만 이미 지점장은 고객 대금을 챙겨 잠적했던 상황.
[김 모 씨/사기 피해자/음성변조 : "예비 신랑은 (부모님께) 얘기를 했고, 저는 못 했어요. 왜냐하면 이제 엄마가 혼자 계셔가지고 더 말씀을 드리기가…."]
이 지점장에게 피해를 입었다며 다른 예비 신혼부부 등이 접수한 고소장만 30건.
고소된 피해금은 수억 원에 달합니다.
[사기 피해자/음성변조 : "1,550만 원이 입금이 들어갔어요. 황당하죠. 그것도 지점장 직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출국금지 상태에서 도주를 이어가던 지점장 A 씨는 그제 강원 속초의 한 숙박업소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LG전자는 회사 직영점이 아닌 개인사업자인 대리점주의 일탈 행위지만, 피해 고객들을 위해 선제적 보상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06865 등근육을 키워주는 5가지 핵심 운동 최고관리자 08:07 0
106864 설거지 용돈을 건 치열한 수싸움 최고관리자 08:00 0
106863 추억의 외화 머나먼 정글.jpg 최고관리자 07:55 0
106862 일본 댄서 미모 클라스 최고관리자 07:51 0
106861 시즌2 방영예정 또는 준비 중인 드라마들.jpg 최고관리자 07:48 0
106860 서울 외곽, 경기도 집값까지 도미노 폭등 최고관리자 07:45 0
106859 애플 가격 인상 정리 최고관리자 07:42 0
106858 홍명보호 공 잡았을 때 아무도 안 움직이고 가만히 있는 이유.JPG 최고관리자 07:41 0
106857 27년 세계 대학 순위(국내대학) 최고관리자 07:36 0
106856 고소공포증 있으면 못하는 직업 최고관리자 07:34 0
106855 남아공전 가장 이해 안됐던 두 장면 최고관리자 07:33 0
106854 GTA6 얼티밋 전용 콘텐츠 최고관리자 07:30 0
106853 남아공전을 보는 손흥민 아버지 최고관리자 07:30 0
106852 알고 가면 좋은 사주지식 50가지 최고관리자 07:29 0
106851 홍명보 "해 볼만 하다" 최고관리자 07:28 0
Category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현재 접속자 207(1) 명
  • 오늘 방문자 1,133 명
  • 어제 방문자 1,769 명
  • 최대 방문자 13,504 명
  • 전체 방문자 832,154 명
  • 전체 게시물 0 개
  • 전체 댓글수 0 개
  • 전체 회원수 1,470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