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시스템 장애 엿새째...복구율 10%대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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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시스템 장애 엿새째...복구율 10%대 그쳐

최고관리자 0 2 08:09

[앵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정부 전산시스템이 마비된 지 엿새째입니다.
시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지만, 복구율은 아직 10%대에 그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형원 기자, 현재 시스템 복구가 얼마나 이뤄졌나요?
[기자]
정부가 시스템 복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속도는 여전히 더딥니다.
어젯밤 기준 복구율은 14.6%인데요.
이번 화재로 서비스가 멈춰 섰던 시스템 647개 가운데 95개가 정상화된 겁니다.
복구 순서는 이용자 수가 많고 업무 영향이 큰 시스템부터 이뤄지고 있는데요.
가장 중요한 1등급 시스템이 38개인데, 이 가운데 모바일 신분증과 정부24 등 20개가 복구돼 복구율 50%를 넘겼습니다.
하지만 전체의 2/3 정도를 차지하는 3, 4등급 시스템은 후순위로 밀리면서, 복구가 지지부진한 상황입니다.
오늘 아침 9시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예정돼있는 만큼, 밤사이 복구 현황이 추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시스템 장애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데, 모두 복구되려면 얼마나 걸리는 걸까요?
[기자]
앞서 말씀드린 대로 우선 시스템 등급에 따라 전체 복구 속도에 차이가 나고 있는데요.
정부는 이용자가 많은 1등급 시스템은 추석 연휴 중에라도 복구를 마친다는 방침입니다.
나머지 시스템은 화재 영향을 얼마나 받았는지에 따라 복구 시간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불이 난 5층 7, 8 전산실에서 맡던 국민비서와 문서24 같은 경우는 시스템 자체가 불에 탄 것은 아니라 복구에 2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7-1 전산실 안에 있어 시스템 자체가 아예 불에 탄 국민신문고 등 96개 서비스는 복구에 4주나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행정안전부에서 YTN 이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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