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게릭병 투병기 전하던 유튜버 ‘필승쥬’, 32세 나이로 사망…추모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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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게릭병 투병기 전하던 유튜버 ‘필승쥬’, 32세 나이로 사망…추모물결

최고관리자 0 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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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필승쥬. 사진|필승쥬  SNS
루게릭병 투병기를 전하던 유튜버 필승쥬(본명 강승주)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32세.

유가족은 26일 필승쥬의 사회관계망서비스( SNS ) 계정을 통해 필승쥬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필승쥬는 약 7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로, 지난 2022년부터 루게릭병 투병기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기록하며 구독자들과 소통했다.

첫 영상에서 필승쥬는 “20대이지만 루게릭 환자다. 오늘이 제일 건강한 제가, 든든한 가족들과 친구들과의 일상을 기록하고자 유튜브를 시작했다”고 알린 바 있다.

이후 ‘발 대신 눈? 전투력 상승 ’,  ‘루게릭병과 싸우는 나만의 무기 ’,  ‘가족들이랑 밥 한 끼 먹고 싶다 ’,  ‘괜찮아 승주야, 다 괜찮아’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투병기를 전해왔다.

특히 점차 몸이 마비되는 상황에도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태도로 많은 이들에게 용기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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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필승쥬. 사진|필승쥬  SNS
그의 마지막 영상은 지난 5월 4일 업로드된 ‘사과주스는 핑계고’로, 필승쥬의 친구가 직접 제작했다.

해당 영상 댓글에는 “승주님을 떠올리면 아프셨단 사실보다도 가족분들과의 일상, 친구분들과의 대화 속에서 항상 반짝반짝하셨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괴로움 없이 그곳에선 평안하길”, “단단한 멘탈과 긍정적 사고방식에 많이 배웠다. 고생하셨다”, “이제 편히 쉬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추모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필승쥬의 빈소는 한일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7일 오전 8시 30분 엄수되며, 장지는 진주시안락공원이다.

루게릭병 투병기 전하던 유튜버 ‘필승쥬’, 32세 나이로 사망…추모물결


어린 나이에 고생하셨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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