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나눔) "30인분 노쇼"…분노를 대신한 사장님의 '반전' 선택은?

유머/이슈

(무료 나눔) "30인분 노쇼"…분노를 대신한 사장님의 '반전' 선택은?

최고관리자 0 4 01:08

"30인분 노쇼"…분노를 대신한 사장님의 '반전' 선택은? / SBS / 오클릭


SNS를 통해 오늘(12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식당에 예약 주문을 한 뒤 막상 약속한 시간에 약속을 지키지 않고 피해를 입히는 이른바 노쇼, 요즘 많은 자영업자들을 울리고 있죠.

그런데 노쇼 피해를 입은 한 자영업자가 지역 주민과 훈훈한 미담을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분노 대신 무료 나눔'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삼계탕 노쇼, 무료로 이웃에게 나눠 드렸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식당을 운영하는 글쓴이는 삼계탕 30인분과 만두 8개, 약 58만 원어치를 예약받았으나 약속한 시간에 손님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평소 이 지역 식당에서 자주 회식했으니 걱정 말라는 손님의 말만 믿고 예약금도 받지 않았답니다.

이에 식당 사장은 분노와 허탈감을 느꼈지만, 기껏 만든 음식을 버리는 대신 지역 주민에게 나누기로 했다는데요.

이후 이 소식을 접한 주민들이 "삼계탕은 필요 없으니 계좌번호 알려 달라" "조만간 회식하러 가겠다" 등의 응원 메시지를 보냈고 무료 나눔 음식은 호평 속에 모두 주민들에게 돌아갔습니다.

식당 사장은 이번 일처럼 분노를 나누니 오히려 행복해졌다며 각박한 세상에도 따뜻한 면이 있다는 걸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7577 남자들한테 보여주면 환장하는 개인기.gif 최고관리자 09:09 1
27576 유괴 공포에‥서울 초등학생 전원 '안심벨' 최고관리자 09:00 1
27575 하이브 자회사 TAG PR 월 이용료 최고관리자 08:54 1
27574 19 ) 강인경 실시간 최고관리자 08:31 1
27573 고양이 점프 슬로우모션 최고관리자 08:29 1
27572 왼쪽인가요 오른쪽인가요 최고관리자 08:28 1
27571 남녀 차별하는 가게 최고관리자 08:26 1
27570 수면의 질을 높이는 방법 최고관리자 08:25 1
27569 커피 한잔만 마시고 일하러 가야지 최고관리자 08:23 1
27568 배은망덕 최고관리자 08:19 1
27567 나 죽었으니 건들지 마요 최고관리자 08:12 1
27566 공놀이 중인 댕댕이 최고관리자 08:04 1
27565 귀여운 다람쥐 최고관리자 08:02 2
27564 길거리에서 도미노게임 중인 여자? 최고관리자 08:02 1
27563 미끄럼틀 중간에 멈춘 이유 최고관리자 08:0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