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SKY 중도탈락 2481명 ‘역대 최대’…“상당수 의대 재입학”

유머/이슈

지난해 SKY 중도탈락 2481명 ‘역대 최대’…“상당수 의대 재입학”

최고관리자 0 15 08.31 19:11


지난해 서울대·고려대·연세대( SKY )를 다니다 ‘중도탈락’한 학생이 2500명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31일 종로학원이 대학정보공시 ‘대학알리미’ 정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의 지난해 중도탈락 인원은 총 248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관련 공시가 이뤄진 2007년 이래 최대 규모다.

직전 연도(2126명)와 비교하면 355명(16.7%) 증가한 수치다.

중도탈락은 자퇴, 미등록, 미복학, 유급 등으로 학교에 복귀하지 않은 경우를 뜻한다.

3개 대학의 중도탈락생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이유는 지난해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따라 갑작스럽게 2025학년도 의대 모집정원이 확대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종로학원은 “중도탈락생 상당수가 반수 등을 통해 의대나 의약학계열에 재입학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내년도는 의대 모집정원이 다시 축소됐지만 3개 대학 최상위권 학생들의 의학계열 선호도는 상당히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중도탈락자 2481명을 계열별로 보면, 자연계가 149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문계 917명, 예체능 70명이었다.

다만 전년과 비교하면 인문계열은 154명(20.2%), 자연계열은 173명(13.1%) 늘어 인문계 증가 폭이 더 컸다.

2f75493de89d69354a757b791c915122_1756635108_0561.jpg
게티이미지뱅크



대학별로 보면 고려대가 1054명으로 중도탈락자 수가 가장 많았다. 

연세대는 942명, 서울대 485명이었다.

학과별 중도탈락자를 보면 인문계열은 서울대의 경우 인문계열 18명, 자유전공학부 15명, 경제학부 12명 순으로 많았다. 

고려대는 경영학과 71명·경제학과 29명, 연세대는 인문계열 68명·경영계열 45명 순이었다.

자연계열은 서울대에선 간호학과가 27명으로 최다였다. 

이어 첨단융합학부·화학생물공학부 24명, 재료공학부 22명 순이었다. 

고려대는 전기전자공학부 65명·생명공학부 60명, 연세대는 공학계열 155명·이학계열 43명 순이었다.


지난해 SKY 중도탈락 2481명 ‘역대 최대’…“상당수 의대 재입학”



아 ,,,,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4288 오늘 당첨자 안나와서 역대급 금액이 된 미국 파워볼. 최고관리자 16:54 1
24287 "중국 해커집단, 미국 전국민 정보 빼 갔을 수도 최고관리자 16:50 1
24286 왕립 공군 군악대도 한다…영국서 울려 퍼진 케데헌 최고관리자 16:47 1
24285 총 겨누며 학교 누빈 괴한…영상 속 공포에 질린 목소리 최고관리자 16:45 1
24284 "1억을 내라네요" 손이 덜덜..참다 못한 집주인 제보했더니 최고관리자 16:37 1
24283 킴 카다시안도 '인증샷'…외국인 '1.2조' 쓴 필수코스 최고관리자 16:31 1
24282 3번 연속 쌍둥이 출산…"극히 드문 일" 깜짝 최고관리자 16:22 1
24281 "섬뜩" 철거 6년 만에…"다시 세워달라" 대반전 최고관리자 16:11 1
24280 태어나자마자 '억대 재산' '건물주'…'0세 증여' 확 늘었다 최고관리자 16:07 1
24279 서울 관악구 매장 사건 관련 본사 입장문 발표.JPG 최고관리자 16:05 1
24278 "주문 제가 취소하겠습니다"…판매자 통보 '따뜻한 반전' 최고관리자 16:04 1
24277 "30만 원으로 면허 딸래" 고3들 환호…교사들은 '반발' 왜? 최고관리자 16:01 1
24276 서울 지하철 엘리베이터 회전식 살균 버튼.MP4 최고관리자 15:57 1
24275 나는 솔로 28기 20대 같다는 역대급 동안 돌싱녀 옥순.MP4 최고관리자 15:56 1
24274 침대서 엄마랑 곤히 자고 있는 아기에게 1초 뒤 찾아 올 '엄청난 행복' 최고관리자 15:5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