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장) 독립운동 후손들, 김형석 관장에 '해고 명령' (2025.08.20/뉴스데스크/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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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장) 독립운동 후손들, 김형석 관장에 '해고 명령' (2025.08.20/뉴스데스크/MBC)

최고관리자 0 4 08.20 21:22


독립운동 후손들, 김형석 관장에 '해고 명령' (2025.08.20/뉴스데스크/MBC)



앵커

"광복은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라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을 향한 사퇴 요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독립기념관장실까지 항의 방문해 '해고 명령서'를 붙이며 사퇴를 압박했습니다.

이교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굳게 닫힌 독립기념관장실.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천안 독립기념관을 기습 방문했습니다.

"열어! 왜 못 열어!"

전국에서 모인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독립유공자 단체 회원들은 출입문에 '해고 명령서'를 붙이고, 김형석 관장의 퇴진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이해석/광복회원]
"대통령이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바뀔) 기미 안 보여요. 그래서 주권자로서 주권자가 해고하는 방법밖에 없겠다. 주권자로서 오늘 김형석 관장을 해고한다."

김 관장은 국회 일정을 이유로 자리를 비운 상태였습니다.

회원들은 김 관장이 반민족적 언행으로 독립기념관장의 직위를 더 이상 수행할 자격이 없음을 스스로 증명했다는 입장입니다.

[황선건/6·10만세운동 유족회장]
"우리 후손들이 보기에는 정말 사람 같지 않아요. 예고 없이 온 이유가 있습니다. 김형석을 쫓아내고 싶어서 온 겁니다."

광복절을 부정하는 듯한 발언을 계속 이어온 김 관장은 앞서 광복 80주년 경축식 기념사에서 '광복은 연합국의 선물'이라고 밝혀 항일투쟁의 역사를 무시한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독립유공자 후손들은 퇴진에 필요하다면 기념관에 있는 자료 회수 운동에도 나서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광복회는 김형석 관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일반 시민 1천6백 명의 서명을 첨부해 해임 촉구서와 감사원 감사요청서를 국가보훈부에 제출했습니다.

MBC뉴스 이교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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