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대 높던 '위고비' 가격 42% 인하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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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대 높던 '위고비' 가격 42% 인하한 이유

최고관리자 0 3 08.11 20:04



위고비.JPG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노보 노디스크는 이날 국내 의약품 유통사 등에 위고비 공급단가를 낮춰 용량에 따라 차등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보 노디스크 측은 “한국 비만 환자들의 치료 지속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치료제 출고가에 차등가격제를 적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국내 출시된 위고비는 (4주분 펜 주사기 1개 기준) 출고가 37만 2000원으로, 약국에선 40만~60만 원대에 판매됐다. 일부 의원 등에서는 70만~80만 원을 호가했음에도 출시 초기에는 품귀 현상을 빚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연예인, 인플루언서 등이 위고비를 맞은 후기를 전하며 “구역감이 든다”, “일주일간 먹지 못했다” 등의 부작용을 토로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체중이 감량된 모습을 보이면서 일반인들에게도 비만 치료제에 대한 문턱은 낮아졌다.

이 가운데 효과가 강한 것으로 알려진 다국적 제약사 일라이 릴리의 마운자로까지 국내에 상륙하면서 위고비는 저용량 공급가를 최대 42% 가량 인하하기로 해 0.25 mg  가격이 21만 6000원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른 용량도 10% 가량 공급단가가 인하될 것으로 알려졌다.

위고비의 이같은 가격 인하는 내주 출시되는 마운자로의 공급 단가가 위고비보다 낮게 책정됐기 때문이다.

마운자로 시작 용량인 2.5㎎의 4주분 공급가는 대략 28만 원, 주요 유지 용량인 5㎎은 37만 원 이하 수준이다. 다만 단계적으로 출시될 7.5㎎과 10㎎ 등의 고용량 제품은 52만 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아직 국내에 들어오지 않았지만 국내 유통이 시작되면 가격은 더 인하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온다.

한편 일라이 일리는 이달 중순 40~50개의 의약품 유통업체를 통해 병·의원에 마운자료를 공급할 예정이다. 최근 보령 등 국내 주요 제약사 출신 영업사원을 대거 영입한 일라이 릴리가 위고비가 선점한 국내 시장을 뒤흔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087563?sid=001

 

역시 경쟁이 되니 가격인하 되네요 저도 맞고 싶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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