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처음 볼 때는 재미로 시작한다.
그러다 내 성격이 맞는 것 같고,
연애운도 은근 맞는 것 같고,
직업운도 끼워 맞춰지기 시작한다.
몇 달 뒤에는 달력 보면서
"이번 달 운세 바뀌는 시기네."
"지금은 대운이 안 좋아."
"올해는 움직이지 말라 했지."
이러고 있음.
사주가 무서운 게 아니라,
사람이 하나씩 납득하기 시작하는 과정이 제일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