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분리 수사 국수본 지시"...검·경 동시 압수수색

유머/이슈

"성범죄 분리 수사 국수본 지시"...검·경 동시 압수수색

최고관리자 0 5 07.21 20:28

[앵커]

장윤기 사건의 부실 수사 의혹을 들여다보는 경찰 특별수사단과 검찰이 각각 국가수사본부를 동시에 압수 수색했습니다.

사건 초기 경찰이 성범죄와 살인 사건을 병합하려 했지만 국가수사본부가 막았다는 형사과장의 진술도 나왔는데, 국수본은 두 부서가 협조해 수사하라는 취지였다고 반박했습니다.

오선열 기자입니다.

[기자]

성폭행 살인과 살인미수, 스토킹 등 모두 8개 혐의로 재판을 받는 장윤기.

장윤기 검거 당시 경찰은 살인 사건과 직전에 벌어진 다른 여성에 대한 스토킹 사건을 각각 분리해 수사했습니다.

[오동욱 / 경찰청 특별수사단장 (지난 15일) : 별도로 수사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는 계속 확인 중에 있습니다.]

당시 수사에 참여한 경찰관들은 이틀 간격을 두고 발생한 두 사건을 분리 수사한 이유가 국가수사본부의 지시 때문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두 사건을 병합해 수사하겠다고 국가수사본부에 3차례 건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겁니다.

[최인규 / '장윤기 사건' 형사과장 법률대리인 : 형사과장이 여청과에 있는 사건을 남의 사건을 가져올 수는 없으니까 그래서 이제 두 사건을 병합해서 이 사건이 성범죄 목적으로 이루어진 것인지를 두 사건을 병합하는 것이 수사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해서 건의했는데….]

국가수사본부는 형사과와 여청과가 협조해 수사하라고 했다면서, 성폭행과 살인 혐의를 분리하라는 뜻이 아니었다고 반박했습니다.

경찰 특별수사단과 검찰은 각각 영장을 발부받아 국가수사본부에 대한 동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피의자가 특정되지 않은 공적 공간을, 그것도 검찰과 경찰이 따로 압수 수색하는 것은 이례적입니다.

검찰은 경찰의 공무상 비밀누설과 증거인멸 혐의 입증을 위해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들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고은 / 변호사 : 어느 정도 포렌식을 통해서 물증을 확보하느냐, 이것이 국가수사본부의 윗선까지 갈 수 있는가를 갈음하는 쟁점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경찰국가수사본부까지 수사가 확대되면서, 수사 대상이 수사를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에 다시 직면하게 된 경찰 특별수사단은 형사국 소속은 모두 배제돼있다고 강조했습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0713 중국산 생수 한국 진출 준비중 ㄷㄷㄷ 최고관리자 22:36 0
120712 김승연 회장의 의리 최고관리자 22:34 0
120711 야구에 진심인 여성팬들 최고관리자 22:33 0
120710 청소용품 제대로 알고 사용하자 최고관리자 22:33 0
120709 세차하는 누나 최고관리자 22:23 0
120708 스트레칭 하는 누나 최고관리자 22:23 0
120707 기어가는 누나 최고관리자 22:22 0
120706 비키니 끈 만지는 누나 최고관리자 22:22 0
120705 극한직업 노동부장관 최고관리자 22:19 0
120704 검거된 동대문파 조폭 최고관리자 22:16 0
120703 해운대 비키녀들 최고관리자 22:15 0
120702 로또 가보 시계... 최고관리자 22:12 1
120701 한국인이 읽지 못하는 한국어 최고관리자 22:03 0
120700 [앵커 한마디] 가짜들의 진짜 행세 최고관리자 21:46 0
120699 삶을 다룬 강렬한 퍼포먼스로 관객을 사로잡다 최고관리자 21:38 0
Category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오늘 방문자 10,368 명
  • 어제 방문자 12,136 명
  • 최대 방문자 13,504 명
  • 전체 방문자 3,576,136 명
  • 전체 게시물 255,673 개
  • 전체 댓글수 23 개
  • 전체 회원수 1,654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