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붉은여우 방사‥"스스로 세상에 한 걸음"

유머/이슈

멸종위기 붉은여우 방사‥"스스로 세상에 한 걸음"

최고관리자 0 305 2025.08.07 08:50

[앵커]

한때 우리나라 전역에서 볼 수 있었지만 이젠 멸종위기종이 된 붉은 여우를 자연으로 돌려보내기 위한 작업이 10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데요.

올해 새끼 여우 30마리가 새 보금자리를 찾아 떠난다고 합니다.

류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백산 자락에 있는 야생생물 중부보전센터

여우 한 마리가 조심스럽게 출입문에 앞발을 올립니다.

붉은 털에 쫑긋한 귀가 특징인 멸종위기종 1급, 붉은 여우입니다.

잠시 주변을 살피던 이 여우는 밖으로 나섭니다.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문을 열어놓고 스스로 밖으로 나가도록 유도하는 '적응방사' 방식입니다.

국립공원공단은 2012년부터 소백산에서 붉은 여우 복원사업을 진행 중인데 올해는 새끼 여우 30마리가 방사됩니다.

한 때 연평균 2.5마리에 그쳤던 새끼 여우 출생 수는 지금은 연간 서른세 마리로 크게 늘었습니다.

여우가 스트레스를 덜 받도록 독립 공간을 마련하고 서로 친한 암수를 골라 자연교미를 유도한 결과입니다.

야생 붉은 여우는 최대 9년까지 살 수 있지만 차에 치이거나 덫에 걸려 폐사하는 경우가 많아 실제로는 6년 이상 생존하는 사례가 드뭅니다.

그동안 방사한 여우의 28퍼센트는 이런 이유로 폐사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배성근/국립공원야생생물보전원 중부보전센터장]
"여우는 우리 생태계에서 중요한 중간 포식자로 고라니, 멧돼지 등의 개체 수 조절에 기여하고 사람에게는 해를 끼치지 않는 유익한 동물입니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27년까지 소백산 일대 여우를 100마리로 늘리는 등 복원작업을 계속 이어갈 방침입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16803 기내식 20번 시켜 먹은 유튜버 '논란'에 사과 최고관리자 19:32 0
116802 이쁜이 최고관리자 19:29 0
116801 이쁜이들 최고관리자 19:29 0
116800 Aqua (アクア) 최고관리자 19:27 0
116799 넘나 당연한 댕댕이들의 질주 본능.mp4 최고관리자 19:25 0
116798 두 아들이랑 놀아주는 프로레슬링 선수급 아빠 최고관리자 19:23 0
116797 Dancing Girl 최고관리자 19:21 0
116796 요즘 늘어나고 있다는 사무직 포기 후 직종 전환 최고관리자 19:17 0
116795 바이럴 타고있는 젠데이아 오디세이 뉴욕 시사회 최고관리자 19:10 0
116794 자는 아기 방해한 고양이의 최후.... 최고관리자 19:04 0
116793 벌레 잡는 드론 최고관리자 19:01 0
116792 돈 빌려 주고 친구 얻은 이야기 최고관리자 19:01 0
116791 리센느도 악플러들한테 칼뽑음.JPG 최고관리자 18:58 0
116790 설호 귀 돌려줘요 최고관리자 18:53 0
116789 불행 끝, 행복 시작은 의외의 극적인 순간에서.mp4 최고관리자 18:50 0
Category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오늘 방문자 14,232 명
  • 어제 방문자 10,312 명
  • 최대 방문자 13,504 명
  • 전체 방문자 3,505,912 명
  • 전체 게시물 248,089 개
  • 전체 댓글수 3 개
  • 전체 회원수 1,634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